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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정화엔 수박주스-49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6월 25일
ⓒ 고성신문
당신은 굽고 튀기는 음식을 좋아하는가. 아니면 삶고 무치는 음식을 좋아하는가?
우리네 전통음식은 거의 삶고 무치는 음식이다. 약선요리나 양생음식은 모두 삶고 무치는 음식이 주류를 이룬다. 반면 주변의 서구식은 굽고 튀기는 음식이 많다.
최근의 식이패턴에 따른 연구결과가 발표 되었다. 삶고 무치는 음식이 많은 전통음식은 대장암 위험을 65%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굽고 튀기는 음식이 많은 서구식은 대장암을 235%나 높인다고 하였다.
이처럼 음식은 불에 직접 닿지 않는 조리법이 좋다. 재료의 효능을 가장 적게 파괴하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에는 굽고 튀기는 기름진 음식이 각종 소화기계통의 질병을 잘 발생시킨다.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외식 때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었으면 도움이 되는 음식이 있다. 좁쌀마죽이다.
재료는 좁쌀과 마가 1:1의 비율이다. 이렇게 먹으면 몸 안의 지방과 독기를 해독하여 대장을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시원한 동치미국물도 같은 효과를 낸다.
그리고 기름진 음식으로 속이 더부룩하여 잠이 오지 않을 때도 있다. 이때는 묽은 좁쌀죽을 끓여서 꿀을 타서 먹으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식이패턴이 변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다만 아무리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먹은 것을 쉽게 소화시켜야 한다. 내 몸을 알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럼 나의 마음의 온도는 몇 도 인가. 찬바람이 쌩쌩 불어 타인에게 동상을 입히는 스타일인가. 아니면 너무 뜨겁고 화끈해서 타인의 마음에 화상을 입히는 스타일인가? 마음이 너무 차가워서 주위를 얼어붙게 만드는 것은 타인에게 부담이 된다. 뜨거워서 식을 줄 모르는 것도 부담되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마음이 뜨거운 사람에게는 시원한 바람을, 차가운 사람에게는 따뜻한 바람을 만들어야 한다.
마음이 따뜻하면서도 시원하고 쾌적한 상태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오장육부가 평화로운 상태에 이르렀을 때 자연적으로 발생한다. 평화체질이다. 그러면 마음조절이 자유자재로 가능한 상태가 된다. 그리고 이런 상태가 되면 나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힘이 된다. 여름시절은 덥다. 뜨거운 더위는 대뇌가 체온조절 능력을 잃기 쉽다. 그러면 아주 뜨겁거나 차가운 극단적인 생각의 사람으로 쉬 돌변하기도 한다.

# 혈액정화엔 수박주스
효능 : 평간량혈(平肝凉血)한다. 더위로 끈끈해진 혈액을 조정하고 간의 탁한 기운을 해독을 하여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 : 수박 180g, 토마토 180g

만드는 법
1. 수박을 껍질과 씨를 빼고 준비한다.
2. 토마토는 데쳐 껍질을 까고 씨를 뺀 후 준비한다.
3. 1과 2를 함께 믹서기에 넣어 갈아서 완성한다.

조리Tip
마늘 7쪽을 넣어 끓이면 여름철 고혈압과 심혈관질병 등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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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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