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우장학회 2021년도 장학금 전달
장학금 장학증서 비대면 전달
고등학생 24명 대학생 18명 총 2천520만 원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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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장학회가 지역인재들을 위해 대를 이어 사랑을 전하고 있다. (재)원우장학회(이사장 박창홍․얼굴사진)는 지난 18일 장학생 42명에게 2021년도 장학금 2천500여만 원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동참과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장학증서는 고등학생은 학교장이 대리전달하고 대학생은 자택으로 우편발송했으며, 장학금은 학생 또는 보호자의 신분 확인을 거쳐 은행 계좌로 송금했다. 원우장학회는 경남항공고등학교 6명, 고성고등학교 7명, 고성중앙고등학교 7명, 철성고등학교 4명 등 군내 4개 고등학교 24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720만 원, 읍면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대학 장학생 18명에게는 각 100만 원씩 1천800만원 등 총 2천5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원우장학회 관계자는 “모든 국민이 정말 힘든 시기에 학부모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학생들의 학비 조달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예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면서 “지역인재를 키우는 것은 지역발전을 이루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보고 이전에도 그랬듯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걱정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우장학회는 1977년 박창홍·창학 형제의 부친 박인규 선생이 문중 자녀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시작됐다. 박인규 선생이 1982년 별세한 후 형제가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1995년 원우장학재단을 설립, 지금까지 장학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장학금은 5억 원의 장학회 기본출연재산 예치금 이자와 대창건설 박창학 대표이사가 기부한 2천만 원으로 조성됐다. 원우장학회는 올해까지 27회째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고등학생 922명, 대학생 628명에게 총지급액은 7억1천710만 원이다. |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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