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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겨울영어교실 26일 개강
고교 진학을 앞둔 청소년들을 위한 영어체험캠프가 마련됐다.
고성교육청(교육장 이삼화)과 고성중학교(교장 강순복)가 주관하고 고성교육발전위원회(대표이사 박기태)가 후원하는 ‘2006 중학생 겨울영어교실’이 지난 26일부터 시작됐다.
2007년 고성 지역의 고교로 진학하는 중학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1월 6일까지 고성중학교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고성중에서 10명, 고성여중과 철성중에서 각각 5명씩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캠프는 학생들이 원어민과 함께 다양한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자연스레 외국문화를 체득하고 영어 학습에 대한 필요성과 자신감을 배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Lydia Slobodian(미국), Catherine(캐나다) 등 두 명의 원어민 강사에다 정우석 선생까지 3명의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가급적 영어만을 사용하도록 했다.
단순히 읽고 쓰는 형식의 수업을 벗어나 자유롭게 대화하고, 영어 노래 익히기, 비디오 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영어를 즐기며 배우도록 했다.
또 캠프가 진행되는 기간 중 하루를 이용해 전국에서 가장 좋은 어학교육 시설을 갖춘 김해외고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영어캠프의 책임자인 고성중 강순복 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사회의 리더가 되기 위해 자유자재의 영어 구사 능력은 필수 항목”이라며 “10일의 기간 동안 큰 발전을 이룰 수는 없겠지만 이번 캠프가 영어 공부에 흥미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