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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포르투 탄소중립 친환경 목재펠릿 생산

굴뚝수증기 오염물질 전혀 발생하지 않아
굴뚝자동측정기 환경관리공단 전송 철저히 관리
고성군민 우선 채용 매주 깨끗한 환경청소 나서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6월 08일
↑↑ 신영포르투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목재펠릿을 본격 생산하고 있다.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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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면에 위치한 (주)신영포르투는 지역의 조선소 부지 인수 후 상업운전을 시작해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신영포르투는 이곳 동해면 동해로 1261번지에 신규 설비 투자를 통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목재펠릿을 연간 32만톤 생산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제조시설을 완공했다.
대기오염물질을 최솨화하기 위해 공정별 방지시설 34개소를 설치했다, 신영포르투는 습식전기집진설비(WESP)를 통해 수증기가 배출되고 있으며 최종 배출구에는 굴뚝자동측정기(TMS)사 설치되어 실시간 측정자료가 환경관리공단으로 전송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신영포르투 관계자는 상업운전시작으로 “습식전기집진설비(WESP)를 통해 수증기가 배출되고 있는 것이 마치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것으로 잘못 오해하기도 하는데 전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신영포르투는 ESP 수증기에 대해서 TMS의 측정자료는 먼지, SOx(황산화물), NOx(질소산화물) 3가지이며 먼지의 경우 법적 기준 대비 약 15~20% , SOx 의 경우 미검출 , NOx의 경우 법적기준 대비 약 25~30%라고 밝혔다. 
이 정도 수치는 자연발생하는 수준 즉, 순수한 나무에 포함되어 있는 물질이 건조되면서 나오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신영포르투는 수입목이나, 폐기목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라 규정된 순수한 국산 원재료만 사용하고 있다.
 WESP에서 배출되는 수증기는 나무류에 있는 함수율 (약 35~50%) 이 건조되면서 (약 8% 언더) 발생하는 순수한 수증기라는 것이다.
또 소음방지를 위한 공장동 외벽 흡음효과가 뛰어나 그라스울소재판넬을 설치했으며 주요 기계설비마다 방음덮개를 시공하여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곳이 바다와 인접해 지점오염저감시설 2개소(250㎥/h)를 설치하고 오수정화시설과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매월 정기 수질검사를 받아오고 있다.
신영포르투는 지역과 상생협력에 회사경영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신영포르투는 신규 고용 인력 110명 대부분을 지역 거주민 우선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타 지역대비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남지역 목재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적극 나서고 있다.
매월 깨끗한 환경만들기 행사를 실시하고 매주 2회 마을 주변 도로와 살수차를 동원해 도로청소를 하고 있다. 마을에 중장비를 지원하여 마을하천공사를 해 주어 칭찬을 받고 있다.
목재펠릿은 폐기물 고형연료(BIO-SRF)와 달리 화학물질 등에 오염되지 않은 순수 목질원재료만 사용하는 신재생에너지다.
특히 목재펠릿은 UN 국제기후협약과 IEA(국제에너지기구)에서 신재생에너지원이자 그 청정성을 공인받아 세계 많은 나라에서 온실가스 감축대응을 위해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우리나라는 국산목재 산림바이오매스 이용을 활성화해 국가온실가스감축에 적극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탄소 중립과 친환경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주)신영포르투는 2017년 9월에 경상남도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목재펠릿 제조공장’투자협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고 이후 IBK 기업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주선으로 다양한 기관 투자자가 참여한 총 1천430억 규모의 ‘키움고성바이오매스펀드’의 조성이 완료되어 본격적이 사업이 시작되었다.
산림청 등 관계기관은 연구용역을 통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산업 활성화로 계속고용인 6천명 이상, 연간고용인원 129만명에 달할 것이라 예측했으며, 2020년까지 수입대체 등 각종 사회적 비용 절감액이 약 1조 원에 달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주)신영포르투는 직접고용 100여명, 사회적 비용 절감, 생산유발효과, 수입대체 외화절감, 산림재해예방과 온실가스 감축 등을 통한 사회적 편익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포르투 관계자는 “2019년 목재펠릿의 수입 의존성이 90% 수준에 달하고 있으나, 본 제조시설의 본격 운영으로 수입의존성이 약 80%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목재펠릿을 사용하는 주요 소비자인 발전사업자들의 관심도 계속 이어지는 상황인 만큼 인근지역 임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경남지역 신성장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6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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