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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관 이전 건립 농요의 숙원이자 미래발전의 동력

고성농요 4대 이도생 회장 취임, 정혁상 회장 이임
회원간 인화단결, 주인의식 갖고 협조해 성취 당부

김형숙 시민 기자 / 입력 : 2021년 05월 28일
ⓒ 고성신문
↑↑ 지난 22일 고성농요보존회장 이취임식이 열려 신임이사진이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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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혁상(오른쪽) 이임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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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도생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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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농요는 세계 으뜸, 우리 모두 힘을 모은다면 못할 일이 없습니다!”
고성농요보존회를 이끌어갈 이도생 회장이 취임했다.
고성농요보존회(국가무형문화재 제84-1호)는 지난 22일 고성문화원 3층 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혁상 2·3대 회장이 이임하고 4대 이도생 회장이 취임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손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50명 가량의 관계자만 참석해 진행됐다.
정혁상 회장은 “농요보존회장을 맡은 5년동안 일반회원으로 지내온 10년의 세월보다 훨씬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며 농요 발전과 회원 화합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새 집행부는 이도생 회장을 비롯해 이사진이 대폭 교체되면서 새로운 탄력으로 동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여러분과 후원회가 있기에 우리는 해낼 수 있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도생 신임회장은 “정혁상 회장의 노력 덕에 농요보존회는 3년 연속 우수단체로 선정됐고 김석명 보유자님의 발굴비 건립, 우즈베키스탄 세계음악축제 경연 1위 등 수많은 발전기반을 닦을 수 있었다”면서 “농요를 한결같은 애정으로 지켜봐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분들을 생각해서라도 우리는 전승활동을 게을리 해서도 안 되고 멈춤이 있어어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전수관 이전 건립은 고성농요의 숙원이자 미래발전의 동력임을 인식하고, 기관단체와 협력으로 지원을 얻어내는 데는 많은 노력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모든 여건이 갖춰져야 한다”면서 “이는 혼자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농요 전체의 인화단결이 필요하며 우리 모두가 주인이라는 의식이 있다면 안될 일이 없으니 서로 협조해 꼭 성취하자”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황대열 농요후원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전통문화를 위해 노력하는 농요 회원님들의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면서 “고성농요는 경상도의 토속음악을 널리 알리고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각국에 한국인의 정서가 녹아있는 우리 민속음악의 원형과 멋스러움을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우리 후원회도 발벗고 돕겠다”고 말했다.
이·취임식에서는 이도생 회장이 농요 발전에 기여한 정혁상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김석명 보유자가 당연직 이사, 이주수·강옥선 전승교육사, 강부관·천귀순 부회장, 이용호·김은영·김원균 이사가 회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김형숙 시민 기자 / 입력 : 2021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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