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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동동숲에서 책놀이로 생각을 키워요!

고성신문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역신문제안사업동동숲과 함께하는 ‘숲 속 문화놀이터’
책 읽고 놀이하고 소통하는 색다른 책 체험
13일 박형섭 작가 16일 배익천 작가 강연 호응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5월 17일
↑↑ 지난 13일 동동숲 작은도서관에서 박형섭 작가가 대흥초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 고성신문
↑↑ 지난 16일 동동숲 작은도서관에서 배익천 작가가 '빗물, 공룡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책놀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 고성신문
풀꽃 향기 산새 소리만 가득했던 동동숲에 오랜만에 아이들 웃음소리가 넘쳤다.
사단법인 동시동화나무의 숲 작은도서관(이사장 홍종관·도서관장 송정욱)에서는 지난 13일과 16일 책놀이강연 ‘숲 속 문화놀이터’를 개최했다. 이번 책놀이는 고성신문이 지역언론으로서 지역 발전과 소통, 지역아동을 위한 건강한 놀이문화를 위해 지난 2년간 추진해온 지역신문제안사업이다. 고성신문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사로 10년 연속 선정돼 3년째 연속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3일 마련된 첫 번째 책놀이 강연에서는 박형섭 작가가 강사로 나서 대흥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초청해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께 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그동안 아이들이 쉽게 사서 읽기만 했던 책이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지 설명을 들은 후 직접 책을 구상하고 형태를 만들어 디자인까지 해보는 실습이 진행돼 참가한 아이들의 관심을 높였다.
책만들기 후에는 꿈과 희망,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내년 중학교 진학이라는 부담과 설렘, 앞으로 하고 싶은 일, 바람직한 진로선택 방법에 대해 제각기 가진 생각을 친구들과 함께 나눴다.
16일에는 고성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공룡과 역사, 문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발표한 작가이자 동동숲 터주대감인 배익천 작가가 공룡을 소재로 한 ‘빗물, 공룡을 깨우다’라는 제목의 동화책을 주제로 책놀이 강연을 진행했다.
배익천 작가는 “우리는 늘 보는 것들이라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수많은 것들이 사실은 저마다 역사와 가치를 가진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면서 “고성은 공룡 외에도 소가야시대부터 이어져온 너무나 많은 이야기와 문화를 가진 자랑스러운 고장이며 우리는 아주 특별한 문화유산의 고장에 살고 있다는 점을 어린이 여러분이 꼭 기억하고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책놀이 강연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코로나19 이전에는 동동숲 책놀이 강연에도 자주 왔는데 코로나19 이후 주말에도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지루했다”면서 “다시 동동숲 작은 도서관에서 재미있는 책놀이를 할 수 있어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매주 일요일마다 빠지지 않고 동동숲에 올 생각”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고성신문과 동시동화나무의숲 작은도서관은 올해 ‘숲 속 문화놀이터’라는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책놀이 강연을 진행한다. 책놀이 강사는 동시동화책 작가는 물론 놀이활동가와 숲체험가, 목공예가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초청된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며 참가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한다. 참가 희망자는 사전에 예약을 해야한다. (문의 010-3876-1849 동동숲 도서관)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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