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06 11:39:3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경제

상족암군립공원 주차장 무료화 방안 검토

주차비 관련 민원 지속 발생
공룡박물관 주차장은 제외
해당지역 주민 수익사업 모색

김형숙 시민 기자 / 입력 : 2021년 05월 14일
ⓒ 고성신문
고성군은 공룡박물관 주차장을 제외한 상족암군립공원 내 주차장의 무료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제전마을 등 일부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주
들의 수익사업 방안을 모색하는 등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백두현 군수는 지난 1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백두현 군수는 상족암군립공원 공영주차장 위탁운영에 대한 감사결과에 대해 “상족암군립공원 주차장은 무질서한 주차, 쓰레기 불법 투기 등의 문제가 발생해 제전마을에서 운영해 오고 있었다”며 “제전마을 진입로에 설치된 주차부스에서 통과하는 모든 차량에 주차요금을 받으면서 수차례 민원이 발생했고 언론에도 보도되면서 고성군의 이미지가 실추됐다”고 말했다.
또한 “즉시 운영상의 문제점과 위·수탁 계약 등에 대해 감사를 지시했으며 감사결과 위·수탁 계약 법령 해석 미흡, 관리수탁자 자격 부적정, 관리·감독 소홀, 민원처리에 대한 소극적 업무처리가 확인됐다”면서 “관리·감독에 소홀했던 해당 담당자에게 주의 처분을, 부서에는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상족암군립공원 공영주차장은 그동안 제전마을에 위탁운영 하면서 진입로에 설치된 부스에서 모든 차량에 주차요금을 받아 수차례 민원이 제기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해왔다. 이에 군은 즉시 운영상의 문제점과 위·수탁 계약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위·수탁 계약 법령 해석 미흡, 관리수탁자 자격 부적정, 관리·감독 소홀, 민원처리에 대한 소극적 업무처리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 담당자들에게 주의처분을 내리고 관리·감독부서에는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백 군수는 “주차장 위탁계약이 만료되는 오는 8월부터 공룡박물관 주차장을 제외한 모든 상족암군립공원 내 주차장을 전면 무료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잘못된 부분은 개선하고 종합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해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관광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상족암군립공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은 주차권을 발행해 30분 내 빠져나가는 차량에 대해 모두 환불조치하고 있다. 또한 운영인원도 충원해 공원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백두현 군수는 “늦은 감이 없지는 않지만 잘못된 부분은 개선하고 종합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해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관광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김형숙 시민 기자 / 입력 : 2021년 05월 14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