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을 바꿀 청년 동아리 기대하세요
고성군 청년동아리와 간담회
김향숙 기획행정위원장 주재
동아리 운영 문제점 대책 논의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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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의회 회의실에서 김향숙 기획행정위원장이 고성군 청년 동아리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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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취미와 목적을 가진 청년 동아리 운영 지원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성군의회 김향숙 기획행정위원장 주재로 지난 29일 의회 회의실에서 고성군 청년 동아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동아리를 운영하는 청년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을 청취하고 청년 동아리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김향숙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는 청년 동아리 운영 문제점 및 대책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운영 관련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내 청년 간 교류·능력개발·문화 활동을 희망하는 청년 동아리 모임 활성화 및 우리군 실정에 맞는 청년들의 활동과 그 분야 사업에 대하여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용삼 의장은 “청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년들 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고 다양한 부분의 사회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청년 동아리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던 동아리 대표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시 좋은 점과 나쁜 점 등에 대해 조언했다. 이어 향후 발전 방안 토론에서는 사업 관련 서류 간소화 등 청년 동아리 운영 시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각 동아리별 사업계획, 포부 등에 대해 이야기나눴다. 5인 이상 청년들의 자기개발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이 사업은 고성군에 거주하거나 군내 업체에 근무하는 만 19~39세 청년으로 구성된 3인 이상 동아리에 최대 1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10개 동아리에 지원했다. 올해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에는 장애인 수중재활 수영봉사 등을 계획하고 있는 바다수영동아리 ‘소금쟁이’, 직접 생산한 식재료로 건강한 식탁을 만드는 ‘텃밭에서 식탁까지’, 고성군의 청년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제안하는 청년정책연구회 ‘고청년’, 지역예술의 활성화와 교육을 위한 문화예술동아리 ‘아지트고성’이 지원받는다. 또 문학·영화·음악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토론으로 아마추어 평론가로 성장하는 ‘소프트파워’, 지역청년들이 지역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청년토론동아리’, 지역내 관광 홍보와 방문 유도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꾀하는 ‘고잉’, 워킹맘들이 지역 특산물로 요리하는 ‘맛드림’, 고성의 멸종위기 동식물 발굴 조사와 서식지 보존에 나선 ‘고성군생태탐방연구회’ 등 모두 9개 동아리가 지원받게 된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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