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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씨름의 미래 고성에서 꽃피다

제51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14~20일 7일간 국민체육센터 개최
유튜브 중계, 군민 50명 한해 관람 가능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16일
↑↑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0일까지 국민체육센터 내 대회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 고성신문
대한민국 씨름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가 고성에서 막을 올렸다.
군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제51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를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개
최했다. 대한씨름협회(회장 황경수)가 주최하고 경남씨름협회협회(회장 강수연), 고성군씨름협회(회장 이영봉)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여자부까지 대한민국 씨름의 미래와 스타 씨름선수 500여 명이 맞붙는다.
개인전은 맞붙기(토너먼트) 또는 돌려붙기(리그전)로, 단체전은 맞붙기 방식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15일 개최된 개회식에서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은 “지난해에는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로 모든 체육경기가 연기되고 취소되면서 씨름판도 잠시 멈춰야 했지만 올해 들어 봄기운 완연한 화창한 봄날 공룡의 고장 고성에서 정규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전통과 예절의 씨름이 부활하고 있는 만큼 씨름 발전과 확대를 위해 씨름인과 씨름팬들이 합심해 명품씨름을 만들자”고 말했다.
백두현 군수는 “민속씨름 축제의 장이 될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가 고성군에서 개최하게 되어 한 사람의 씨름 팬으로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코로나19로 많은 씨름대회가 취소되어 어려움이 많았던 대한민국 씨름이 다시 기지개를 펴는 대회가 되길 바라며 고성군 행정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치르지 않았던 초등부와 중등부, 여자부 경기가 재개되면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남자부는 단체전과 경장급·소장급·청장급·용장급·용사급·역사급·장사급 등 개인전 7체급, 여자부는 매화급·국화급·무궁화급 등 개인전 3체급으로 나뉘어 중등부, 일반부, 대학부, 초등부, 여자부, 고등부 경기가 차례로 진행된다.
대회장 내에 출입을 위해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선수단 등 모든 대회 관계자는 진단 검사 후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경기장 출입 시 문진표와 출입 명단 작성, 발열 체크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번 대회는 고성군민 50명에 한해 일부 개방되며, 관람을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군은 씨름에 대한 향수를 가진 노인층이 씨름을 경기장에서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를 비롯한 관계단체와 협의하여 신분증만 지참하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전국의 씨름 팬들을 위해 전 경기는 대한씨름협회공식 유튜브 채널 샅바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중학교부 단체전 준결승 및 결승, 대학교부 단체전 준결승 및 결승은 TV로 생중계된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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