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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급식 콘트롤 타워 될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착공

안전한 먹거리 공공급식 확대
고성 농수산물 안정적 판로 확보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16일
↑↑ 고성읍 우산리에 건립 예정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착공식이 지난 14일 개최돼 참석자들이 착공을 알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고성신문
ⓒ 고성신문
고성군 공공급식의 콘트롤 타워가 될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본격 착공했다.
군은 지난 14일 고성읍 우산리 센터 조성부지에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백두현 군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준공되면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농민들이 생산한 식재료의 안정적 판로 확보가 가능해진다”면서 “더 나아가 강남 신세계백화점에 고성산 농수축산물이 입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착공부터 준공까지 행정이 철저히 관리감독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삼 의장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농업인들이 군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시발점이자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센터가 정착되고 제대로 운영되면 고성군 농민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고성농업발전에 기여하고, 학생들에게 친환경으로 재배된 질 좋은 먹을거리를 제공해 건강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기관단체장뿐 아니라 학생대표로 대성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장, 부회장이 참석해 공공급식을 책임질 현장의 시작을 지켜봤다. 착공식에서는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하는 황금대박 터뜨리기 퍼포먼스가 마련돼 참석자들이 오재미로 커다란 황금박을 맞혀 터뜨리는 재미있는 순서도 마련됐다.
고성읍 우산리 248-7 일대에 조성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도비 16억2천500만 원, 군비 8억7천500만 원 등 총 25억 원이 투입돼 건립된다.
지상 1층으로 건립되는 센터는 건축면적 722㎡ 규모에 회의실과 사무실, 휴게실, 저온저장고, 선별·포장실, 전처리시설 등 공공급식의 물류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올해 12월 완공 후에는 일부 위탁을 포함해 군이 직영하게 된다.
군은 지난 2019년 공공급식건립계획을 수립한 후 6월 공모에 신청해 10월 사업이 확정되면서 16억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본예산에서 군비 15억6천만 원, 도비 16억 원이 편성된 후 2월 현 부지를 5억6천만 원에 매입해 3월부터 건축기획용역 및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어 8월 실시설계를 거쳐 행정과 교육발전위원회, 교육청과 영양교사, 학부모네트워크, 공공건축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본용역보고회와 설명회를 거쳐 도출된 문제점을 설계에 반영했다.
군 관계자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건립되면 공공급식을 위한 농수축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물류와 공급까지 통합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안전하고 질 높은 식재료 공급과 동시에 농민에게는 소득증대, 농촌 경제활성화를 꾀하고 학생을 비롯한 급식대상자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집하·선별·포장해 관내 학교 및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에 급식재료로 공급할 계획으로 지역 농산물 판로가 확보돼 지역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교 등의 수요처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쉽게 확보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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