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야문화제 코로나19 사태 지켜 본 후 결정
전국시조경창대회 비대면 개최 의견
읍면농악대 사전 연습도 조만간 논의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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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가야문화제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 본 후 개최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소가야문화보존회는 지난달 30일 2021년도 제1차 이사회의를 열고 제44회 소가야문화제와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심상정(하일면) 이진만(고성읍) 신입이사 인사에 이어 2021년 사업비에 대한 설명을 갖고 의결했다.
소가야문화보존회는 제44회 소가야문화제를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방역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지침에 따라 개최상황을 수립해 결정키로 했다. 제44회 소가야문화제는 10월 1일 군민의 날 전야제를 시작으로 3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읍면농악경연대회 등의 사전에 연습이 필요한 행사에 대한 예산지출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에 따라 읍면농악대와 상이하여 결정할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어 전시 문화행사도 개최가 가능할 경우 소규모 분산하여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소가야문화보존회는 올해 소가야문화제 행사와 자체사업인 소가야골목투어 문화재공모사업 해상왕국 소가야의 오늘과 내일 문화관광부 공모사업인 문화재지역주민공감정책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부관 이사는 “코로나19로 각종 문화행사가 지연되거나 취소돼 어려운 여건이다. 소가야문화제 행사도 준비는 철저히 하여 방역수칙이 완화될 경우 개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무 이사는 “전국시조경창대회를 비대면이라도 개최하여 꾸준히 고성에서 명맥을 이어온 시조경창대회를 더 알려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두경 감사는 “소가야문화보존회 자체 사업과 공모사업이 비슷한 주제가 많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가족 사회단체가 많이 참여해 고성의 문화를 체함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고성군과 고성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행복교육지구 행복마을학교를 운영해 군내 소가야문하유적지 등 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소가야문화보존회는 “올해부터 기부금 발급이 가능한 법인단체로 등록돼 문화발전기부금 모금에 지역민과 기업체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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