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청소년지도자로 성장하겠습니다
고룡이청소년봉사단 18기 출범식
박민승 길두현 회장 임명장
고성천 환경정화활동 펼쳐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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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룡이청소년봉사단이 새로운 걸음을 내딛었다.
새교육공동체고성주민모임 산하 고룡이청소년봉사단은 지난 4일 고성공설운동장에서 제18기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모두 104명의 단원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별, 학년별로 네 번으로 나눠 모임시간을 다르게 하고, 발열체크,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이진만 새교육공동체고성주민모임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거의 대부분 중지되고 있다.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중단하거나 무한정 연기할 수도 없는 것이 교육이다. 아무리 전염병이 창궐하고 팬데믹이 끝나지 않아도 교육은 진행돼야 한다”면서 “손 놓고 있지는 않겠다. 소규모의 인원으로, 활동 내용을 줄이더라도 쉼 없이 달려가겠다”며 다시 출발하는 고룡이들의 힘찬 발걸음에 격려를 당부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박민승(고성고)·길두현(철성고) 회장, 김송현(고성고)·제금의(고성고)·손우림(철성고)·권유진(철성고) 부회장이 임명장과 함께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 김석원 고성사랑회 사무국장이 ‘봉사활동에 임하는 자세’, 이진만 대표가 ‘2020년 봉사활동 개요 설명 및 청소년지도자로서의 자세’에 대해 강의했다.
출범식 후에는 고성천에서 학교‧학년별 환경조사 및 정화활동을 펼쳤다.
한편 새교육공동체고성주민모임 산하 학생 봉사단체인 고룡이청소년봉사단은 지역의 3개 고등학생들이 모여 만든 연합 동아리로 2004년에 창단했다. 봉사단은 봉사활동은 물론 문화체험활동, 통일체험교실, 환경체험교실, 향토순례 등 다양한 학습프로그램 운영 및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2월까지 15년간 603명이 졸업했고 올해 18기 신입생은 27명으로, 2021년에는 고성고등학교와 철성고등학교 학생 104명이 참여한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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