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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11번 확진자 발생, 군내 병원 근무 50대 간호조무사

18일 고위험종사자 선제검사 후 19일 오후 확진 통보
가족 3명 포함 234명 접촉자 검사 중, 동선 내 접촉자 개별 연락
해당 병원 출입 통제, 심층역학조사,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3월 26일
코로나19 고성11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확진은 지난 1월 중순 일가족 확진자 발생 후 약 두 달 만이다. 고성11번 확진자(경남2603번)은 50대 여성
호조무사로, 고성 소재 병원에 근무하고 있어 군과 군민 모두 바짝 긴장했다. 다행히 접촉자와 병원 관계자, 입원환자 등 검사한 사람들 전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한숨 돌린 모양새다.
고성군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30분경 결핵연구원으로부터 고성군에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확진자는 지난 18일 고위험 종사자 선제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국립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고성11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12시경 군내 모 카페에 동료 3명과 함께 방문했다. 다음날은 집에서 휴식을 취했고 17일 오전 8시경 근무 중인 병원에 출근해 정상근무했다. 18일 오후 2시경 군내 마트에서 5분 가량 머문 후 오후 3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병원에서 근무했다. 이날 근무 중 고위험시설 종사자 선제검사를 받았으며 다음날인 19일 집에 머물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아 국립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확인된 접촉자는 고성11번 확진자의 가족 3명을 포함해 모두 234명으로, 전원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확진자가 근무한 병원은 확진이 확인된 즉시 병원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했으며, 해당병원은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출입이 통제됐다.
이와 관련해 백두현 군수는 19일 오후 6시 브리핑을 갖고 확진자의 동선 및 조치사항 등을 공개했다.
백두현 군수는 “연락 받으신 분들과 조금이라도 발열, 근육통 등 의심증상이 있는 분들은 고성군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으시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에서 머물러 주시기 바란다”면서 “행정은 모든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감염의 전파와 확산 최소화를 위해 모든 우리군의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백 군수는 “그동안 우리 군은 인근 시군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군민 여러분께 생활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타 시군 방문 자제, 종교시설, 목욕탕 등 타 지역 거주자 출입 금지, 경로당 및 공공체육시설 고성군민에 한해 이용하도록 조치했다”면서 “고성으로 출퇴근하시는 분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사적모임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더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오후 6시 현재 고성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명, 완치 10명, 검사 중인 사람은 71명, 자가격리자는 모두 44명이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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