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아동문학 한국잡지협회 우수콘텐츠잡지 선정
동동숲 발간, 우수작품 신인작가 발굴 창구 역할
지원 통해 문화소외지역 재외문화원에 보급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3월 19일
동동숲에서 발간하는 아동문학 전문 계간지 열린아동문학이 (사)한국잡지협회의 우수콘텐츠 잡지로 선정됐다. (사)한국잡지협회는 지난달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도 우수콘텐츠잡지 공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우수콘텐츠잡지는 잡지콘텐츠의 질적 향상과 잡지산업 진흥 도모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문화소외지역 및 관련시설에 다양한 잡지들을 보급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창간 2년 이상으로, 직전 1년간 정상발행횟수 75% 이상 발행돼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된 잡지 등 정기간행물, 잡지 등 정기간행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19조를 이행한 잡지 등 정기간행물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학계와 관련단체 등의 추천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우수콘텐츠잡지로 선정된 열린아동문학은 2021년도 우수콘텐츠잡지 로고를 사용하고, 예산범위 내에서 일정부수를 구입해 문화소외지역 및 재외문화원 등에 보급된다. 동시동화나무의 숲에서 발간하는 열린아동문학은 아동문학 전문 계간지로, 우수작품들을 게재하고 신인작가들을 발굴하는 창구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열린아동문학에 실린 작품 중 동시와 동화 각 1편을 선정해 매년 초여름 열린아동문학상을 시상해 올해로 11번째를 맞는다. 매호 특별한 코너에 게재된 작가와 열린아동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이름 돌과 함께 나무 한 그루를 주어 대가면 연지리에 사단법인 동시동화나무의숲을 만들고 있다. 또한 작가들의 주요 저서를 영구 보관하는 열린아동문학관과 동동숲 작은도서관을 함께 운영해 향후 한국아동문학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매 호 원고료는 물론 게재 작품 기념 서화, 필자 모임인 ‘열린한마당’ 개최로 우리나라 아동문학가들의 선망이 되고 있다. (사)동시동화나무의숲 홍종관 이사장은 “우수콘텐츠 잡지로 선정돼 이름보다 작품을 우선하는 잡지, 우리나라 아동문학가들이 꼭 한 번 작품을 실어보고 싶어 하는 열린아동문학의 이름을 높일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우수작품을 게재하여 끊임없이 빼어난 작품을 쓰려는 아동문학가들의 글심을 북돋우고 그 작품을 편견 없이 수용하여 아동문학의 숲을 더욱 푸르고 향기롭게 가꾸겠다”고 말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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