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향교 박정식 사무국장 신임전교 선출
김문수 전교 이임, 13일 이취임식
바른 가치관 알리는 데 노력할 터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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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고성향교 김문수 전교가 이임하고 박정식 사무국장이 전교로 선출돼 3년간 향교를 이끌게 됐다. 박정식 신임전교는 2010년 고성향교에 입문한 후 이듬해 존성회 사무국장을 맡아 한학반을 개설해 성현들의 가르침을 고성 유림들에게 교육하며 향교가 본래의 학교로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지난 2017년에는 성균관 임원인 전학을 임명받았다. 이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고성향교 사무국장을 맡아 논어반과 명심보감반을 운영하여 고성군민의 인성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정식 신임전교는 “향교는 유교를 바탕으로 인간의 도리와 정신을 공부하는 교육기관이라 시대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부정적 시선도 있으나 지금 우리 향교는 현대, 서구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있다”면서 “공자님을 비롯한 선현의 말씀을 배우고 실천하는 기관으로서 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임 김문수 전교는 2018년 전교로 취임한 후 3년간 고성유림의 소통과 화합, 고성향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고성향교 전교 이취임식은 오는 13일 진행되며, 음력 2월 초정(丁)일 춘향제례를 봉행한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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