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성인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자라라.” 철성고등학교(교장 허요)는 지난 2일 해웅관에서 2021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철성고등학교 신입생은 모두 92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은 신입생들을 비롯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재학생은 교실에서, 학부모들은 유튜브를 통해 입학식 현장을 지켜봤다. 입학식에 앞서 첫 등교하는 신입생들에게 학생회 간부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장미꽃을 한 송이씩 선물하면서 철성고에서의 첫걸음을 응원했다. 학교 안에서는 SNS 모양의 포토존을 설치해 재기발랄한 포즈로 기념촬영하기도 했다. 허요 교장은 “신입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면서 “철성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학교의 훌륭한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사회에 대비하여 핵심역량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재경철성고동문회(회장 이인권·9회) 권오용 수석부회장(13회)이 직접 방문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하며 입학을 축하했다. 권오용 부회장은 “모교를 위해 동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가장 큰 도움이 될 장학금으로 후배들을 응원하기로 했다”면서 “오늘 입학식과 장학금을 발판 삼아 미래에 더 큰 날개를 펼쳐 모교는 물론 고성의 이름을 널리 알려달라”며 격려했다. 입학식에 이어 3년 후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담은 제2회 Dreams come true(드림스 컴 트루) 프로젝트 타임캡슐 매립행사도 진행됐다. 신입생 대표 김민서 학생은 미래의 자신에게 “공부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도 잘 사귀어서 네가 지금을 수십 번 돌이켜봐도 후회 없게끔 단 하루도 허투루 살아가지 않을게. 이렇게 보란 듯 네게 열심히 달려갈 테니, 넌 내가 남긴 발자취를 보고 칭찬 한 마디 건네주길 바랄게”라는 편지를 낭독했다. 변화와 혁신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는 철성고등학교의 새로운 출발과 공동운명체가 된 새내기들의 꿈을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은 타임캡슐은 3년 뒤 신입생들이 졸업하는 2024년 2월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