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축협 제58기 결산총회, 김진율 상임이사 당선
축협 총자산 1천873억 원, 102억 원 증가
축산물 판매 413억 원, 경제사업 총 582억 원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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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고성축산농협(조합장 박성재)는 지난 3일 축협 한우프라자에서 제58기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산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상임이 선거를 제외한 모든 회의를 서면으로 대체했다.
박성재 조합장은 “당초 사업을 초과하는 사업실적을 달성했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021년도에도 전임직원이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우보천리라는 말처럼 서두르지 않는 정도경영으로, 고성축협을 건실하게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동조합에 부여된 사회적 책임에도 소홀없이 살펴 지역과 같이 할 것이며, 축산업의 현안에 대하여 조합원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슬기로운 해법을 찾아 가겠다”고 덧붙였다.
상임이사 선거에서는 김진율 후보가 높은 지지로 당선됐다.
김진율 당선자는 “임직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고성축산농협의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면서 “협동조합원 수익구조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신용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조합원의 실익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고성축산농협의 총자산은 1천873억 원으로, 전년대비 102억 원이 증가했으며 법인세 차감전 당기손익 8억1천만 원을 달성했다. 조합원에게 출자배당으로 1억7천600만 원(3.92%), 사업준비금 1억8천200만 원(4.3%), 이용고 배당 1억7천만 원(4.01%), 준조합원 및 명예조합원 배당 1천900만 원을 환원했다.
신용사업 중 예수금은 1천4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71억 원(5.3%)이 증가했다. 특히 경제사업 중 구매사업은 65억6천4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7억7천400만 원(13.36%) 성장했다.
가축경매시장의 총 거래금액은 244억 원으로 전년대비 37억 원 증가했다. 경매내역을 보면 송아지 경매 22회 4천282두가 거래돼 평균 낙찰가는 385만2천 원으로, 전년대비 28만4천 원 증가했다. 큰소 경매는 총 20회에 1천371두가 거래돼 전년 대비 167두 증가했다. 평균 낙찰가는 531만7천 원으로 전년 대비 52만8천 원 증가했다.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판매사업에도 노력을 기울여 전년 대비 45억 원 증가한 413억 원을 판매하였다. 경제사업 총 사업실적은 5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억 원 증가해 조합원의 실익증대를 위해 노력했다.
고성축협은 조합원의 안정적인 생산과 출하를 위해 농업인 조합원의 농작업사고 대비 농업인 안전보험을 지원하고, 가축 출하 시 발생하는 근출혈에 대한 보상금도 지급하고 있다.
또한 교육지원사업비로 6억6천만 원을 집행하고, 1천만 원을 투입해 전조합원에게 방역용 마스크를 공급하는 등 조합원의 실익증대 및 경영지원,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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