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은 돼지고기 샤부-29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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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이 스스로 춥고 덥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해와 달이 멀고 가까워지기 때문에 춥고 덥고 한다.” 북송시대의 도사 진희이(陳希夷~989년)가 한 말이다. 그는 천지의 변화가 아무리 묘하다고 하여도 결국은 음양의 틀 안에서 보면 된다고 하였다. 다시 추워진다고 한다. 추위가 몸을 에워싸면 흔히 ‘오한(惡寒) 들겠다’고 말한다. 몸이 추워 부르르 떨리는 증상을 본래는 ‘오한(五寒)’이라고 한다. 오한은 추위로 인한 면역력의 저하로 나타난다. 인체가 근육 운동을 통해 내부 온도를 올리기 위한 생리적 반응이다. 인체가 찬바람에 접촉이 되면 첫째 체온을 담당하는 뇌의 체온 중추에서 체온을 평소보다 높게 재설정한다. 이때 우리 몸은 추위를 느끼게 된다. 이에 대한 생리적 반사 반응으로 근육을 수축시킨다. 그리고 인체 체온을 새로 높아진 목표 체온까지 올리려고 한다. 오한이 들면 피부에 소름이 돋는 느낌이 생기며 말초혈관이 수축한다. 말초혈관 수축은 사지의 체온 저하와 얼굴을 창백하게 한다. 체온이 떨어지게 되면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질병에 노출이 된다. 체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게 된다. 혈관이 수축되면 혈액 순환이 잘 안 된다. 그러면 세포가 산소와 영양을 충분히 받지 못해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오한(五寒)의 ‘오(五)’는 추위에 한기가 우선 접촉하여 질병이 발생하는 다섯 곳을 말한다. 이곳 부위의 한기를 먼저 따뜻하게 보호해야 한다. 첫째가 목(頸)이다. 목은 인체의 머리와 연결된 각종 중요한 혈이 지나가는 통로이다. 그래서 목은 인체의 요새라고도 부른다. 이 목이 따뜻하지 않고 추위에 수축을 하게 되면 고혈압, 심혈관질환, 불면증 등이 발생을 하고 어깨통증인 견비통이 생기게 된다. 둘째는 코(鼻)다. 코를 아침저녁 차가운 냉수로 한 번 씻어주지 않으면 순환이 어려워 과민성비염이 잘 발생한다. 셋째는 폐(肺)다. 폐는 따뜻한 죽을 먹어 한기를 흩어지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콧물, 기침, 감기, 해수천식 등을 달고 살게 된다. 양생에선 파10g, 생강10, 찹쌀 100g을 넣고 끓인 죽이 좋다. 아침저녁 한 그릇씩 이틀간 먹으면 된다. 그러면 폐를 건강하게 유지하여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길러 준다고 했다. 넷째는 허리(腰)다. 허리를 따뜻하게 하여야 신장의 양기를 보호를 한다고 한다. 다섯째는 발(脚)을 따뜻하게 하여야 한다. 매일 20~30분 정도 족욕(足浴)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야한다.
# 피부미용은 돼지고기샤부 효능 : 미용방쇠노(美容防衰老)한다. 추위로 인한 오한(五寒)의 발생을 예방하여 피부미용을 돕고 면역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 : 토마토 200g, 돼지고기 120g, 버섯, 배추, 다시육수 만드는 법 : 육수에 배추를 넣고 끓으면 재료를 살짝 데쳐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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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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