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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 기사 생활고에 시달린다

3천만 원 손해 재난지원금 요구 목소리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18일
코로나19로 단체 관광객이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성지역 전세버스 업체와 여행업계에도
고성형 재난지원금이 지급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고성지역 여행업계와 전세버스업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으나 정작 재난지원대상에서 제외돼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 업계는 고성군에서 전국 최초로 고성형 재난지원금을 2차례나 지급하고 있어 다행이나 재난지원 대상의 사각지대에 있는 업종에 대해서도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성군내에는 여행업은 동진관광을 비롯 삼천리관광, 공룡투어, 여행매니저, 푸른여행사 5곳과 전세버스는 동진관광, 공룡투어, 경남전세버스협동조합 등 3곳이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동진관광과 공룡투어 51대는 고성군에 주소를 두고 운행되고 있으며 경남전세버스협동조합은 2대만 고성군에 등록돼 있다.
이같은 여론에 대해 고성군의회에서는 전세버스 업계에 대해 재난지원금 지급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고성군에 지원책을 요구하고 있다.
고성군의회는 조선소 등 출퇴근으로 운행하는 전세버스와 월급을 받는 운전자를 제외한 개인이 직영하는 전세버스에 한해 재난지원급을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쌍자 고성군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은 “개인소유 전세버스운송업자의 경우 지난해 3천만 원의 운영손실을 보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에게도 재난지원금에 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군은 전세버스와 여행업계 지원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공공프로젝트사업으로 참여해 지원하는 방안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의 경우 관내 29개업체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1인당 100만 원씩 3차 창원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과 통근 통학 운행 급격한 감소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정부 재난지원에서 제외된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3차 창원형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
제주도는 도내 52개 업체 1781대의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제주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전세버스업체들은 코로나19로 단체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버스 가동률이 12월 현재 6%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제주도개발공사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의 일부를 전세버스업체에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달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지원금 신청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도에 등록한 전세버스업체로 지원금 규모는 버스 1대당 100만 원이다.
한편 도는 전세버스 경영 안정을 위해 차령 연장,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 확대, 대폐차 보조금 지원 등 각종 행·재정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도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과 문화예술·운수업계 종사자 등에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소상공인의 금융 문턱을 더 낮췄다.
부산시는 전세버스 운전기사 1천600여 명과 마을버스업체 54곳의 운전기사 840여 명한테 100만 원씩, 법인택시 운전기사 9천여명한테 50만 원씩 지원한다.
또 지역 관광사업체 2천300여곳과 문화예술인 2천500여 명에게 50만 원씩 25억 원을 준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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