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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KTX 고성역사 고성소방서 옆에

1월 5일 오후 4시 30분 문화체육센터
남북내륙철도 주민설명회 가질 예정
연화산~대가우체국~농업기술센터~
제일공구~천광종합상사~고성소방서~
율대리 한성종합철강~농공단지~고성CC
서울까지 2시간 30분 거리로 단축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12월 31일
↑↑ 남부내륙고석철도 고성역사 선정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오는 5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사진은 남북내륙철도 고성노선안)
ⓒ 고성신문
남부내륙철도 고성역사가 들어선다. 2022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인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이 지나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설명회가 1월
5일부터 진행된다.
KTX 고성역사는 고성읍 송학리 시외버스터미널 옆 고성소방서 주변에 역사를 신설하는 것으로 명시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기본설계 용역비 406억 원이 포함되는 등 2022년 상반기 착공,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서울 수서~진주~거제방면 18회 서울~진주 마산방면 7회 운영된다. 거제방면의 서울~거제 8회 광명~거제 3회 수서~거제 7회로 잡혀 있다.
고성군은 1월 5일 오후 4시 30분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통영과 고성에도 역사를 세우는 것으로 밑그림을 그렸다.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종착역은 거제시 상문동으로 우선 명시됐으며 통영역은 용남면 장문리 일원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상반기 안에 노선을 최종 확정한다.
고성으로 지나가는 남부내륙철도 노선안은 영오면 영산리 신흥마을 영오천을 지나 영대마을~연화산도립공원을 거쳐 대가면 송계~척정리 화암마을까지 10.5㎞는 터널이 개설된다. 대가면 삼계 대가우체국 옆 고성시니어스~암전마을~대가저수지 옆~지방도 1009호선 통과하는 구간에 0.5㎞는 교량이 설치된한다.
이어 암전리 연지산~대평리 태봉산은 2㎞거리의 터널이 개설된다. 고성읍 대평리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옆 미곡처리장을 지나 제일건재공구상사옆~국도14호선을 통과한다. 이어 죽계리 천광종합상사 뒷편~죽계리 고성천을 지나 고성읍 송학리 고성소방서 뒷쪽~지방도 1010호선을 통과한다. 고성소방서 뒷편에서 상하수도사업소방면에 고성역사가 들어설 장소가 선정안에 마련돼 있다.
고성읍 율대리 한성종합철강옆을 지나 율대리산업도로를 거쳐 율대천을 통과하고 율대농공단지옆을 지나게 된다. 월평천~월평리 홍류마을 장동산~고성컨트리클럽 1㎞구간은 터널이 뚫리게 된다.
통영시는 용남면 장문리 일원을 역사 노선을 그려 놓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28일부터 1월 26일까지 군정혁신담담부서에서 남부내륙철도건설 전략적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공람을 열람할 수 있고 주민의견을 듣고 있다.
국토부는 그동안 2가지 대안을 놓고 고심해 왔다. 1안은 총연장 187.3㎞로 가야산 국립공원을 우회해 환경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개략 사업비는 5조6천64억 원으로 추산했다. 반면 2안은 노선 직선화와 예산 절감이 가능하다. 총연장 177.5㎞에 사업비는 5조5천681억 원이다. 국토부는 대안 별 경제성, 합리성, 친환경성을 기준으로 장단점을 평가한 끝에 1안을 선정했다.
이에 국토부는 1안 노선이 지나는 경북 성주와 경남 합천, 고성, 통영, 거제 5곳에 정거장을 신설한다. 진주와 김천은 기존 역사를 활용한다. 경전선 진주역 이전에 접속한 뒤, 이후 구간에서 분기해 노선을 신설하는 방식이다. 이 중 최대 관심사였던 종착역 입지는 이용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토대로 거제 상문동을 첫손에 꼽았다. 앞서 거제시는 KTX 역사를 둘러싼 지역 간 갈등을 최소화하려 자체 공론화위원회를 발족, 주민 숙의 과정을 거쳐 사등면과 상문동 2곳을 우선순위 없이 국토부에 추천했었다. 국토부 평가에서 사등면은 노선과 사업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산단 조성에 따른 대규모 매립 등 환경 측면에서 단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가 검토한 남부내륙철도 2가지 노선 대안 1안은 가야산 국립공원을 우회해 환경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다. 2안은 노선 직선화와 예산 절감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갖고 있다. 다만 국토부는 일련의 계획은 아직 ̒안̓일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국토부는 환경영향평가와 별도로 지난해 11월부터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 용역에는 철도 수송 수요 예측과 공사 기간, 공사비·재원 조달계획, 환경 보전 관리 사항이 포함된다. 국토부는 이를 토대로 노선과 정거장(역사) 배치 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환경부와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 기본·실시 설계에 착수한다. 국토부가 미리 역사 입지를 결정해도 관계 부처 간 협의·조율 과정에 바뀔 소지가 다분하다는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민설명회에 압축된 안을 갖고 가겠지만, 이 역시 ‘결정’이나 ‘확정’이라고 표현할 단계는 아니다”면서 “환경 요인이나 사업비 측면에서 어떤 변수가 생길지 알 수 없고, 확정이라고 말할 수 있는 시점은 착공 직전, 빨라야 3년 후”라고 전했다.
국토부는 이 자리에서 사업 추진으로 예상되는 주민 생활 환경 피해와 대응 방안 등의 의견을 듣는다.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은 경북 김천에서 거제를 연결하는 172㎞ 노선으로, 4조7천억 원이 투입된다. 서울에서 고속버스로 5시간 가까이 걸리던 거제까지 KTX를 타면 2시간대로 갈 수 있다.
현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해당 용역에는 노선․정거장 등의 배치 계획을 비롯해 철도 수송 수요 예측, 공사기간 사업시행자, 공사비 재원조달계획, 환경의 보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 담긴다.
남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서울~고성간 2시간 30분이 소요돼 2시간의 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또한 고성지역의 농수축산물의 물류유통산업이 활성화되고 기업유치효과도 가져 올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장찬호 군정혁신담당관은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은 서부경남의 고속화 철도 서비스가 확대되고 남해안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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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역사가 가능한 시외버스 터미널과 가까이 건설되어 이용객들이 쉽게 환승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송학동 고분도 인근에 있어서 걸어서 관광도 할 수 있게요. 고성같은 소규모 도싱서 KTX 역사가 시가지와 너무 떨어지고 근접성에 장점이 없으면 논 한가운데 덜렁 KTX역만 있고 이용객도 거의 없는 애물단지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용객이 없으면 주변에 식당 등 편의시설 건물들 들어서봐야 파리만 날리지요..가능한 근접성 좋게 역사위치를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01/15 10:58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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