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에 좋은 짬뽕-23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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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강하게 불며 전국이 연일 강추위다. 코로나19마저 한파에 올라타 더욱 기승을 부린다. 24절기 중 대설시절이라 눈도 자주 온다. 이런 바람·추위·눈은 코로나 3차 대유행의 빌미를 제공한다. 습하고 차가운 바람은 인체에 어떤 영향을 줄까. 한마디로 말하자면 조심해야 한다. 바람이라는 것은 음양오행에선 신맛을 만들어 준다고 했다. 그래서 과일에 봉지를 씌우면 신맛이 적어지고 당도가 높아지는 이유다. 예전에 홍옥이라는 사과가 있었는데 정말 신맛이 강했다. 아찔한 그 맛을 생각하면 지금도 입에 침이 돈다. 그러나 지금은 볼 수 없다. 재배 방법과 환경이 변했다. 특히 이런 바람이 많은 시절에는 중풍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원인이 된다. 가장 위험한 사람은 혈압이 높은 사람이라고 한다. 혈압이 높은 사람이 차가운 바람에 장시간 노출되면 안 된다. 신맛의 작용으로 근육과 혈관이 수축되어 중풍이 발생하게 된다. 한문으로 ‘중풍(中風)’의 중(中)자는 바람을 인체내부로 끌어 들였다는 뜻이다. 혈관은 혈액이 흘러가는 통로이다. 기온이 1도만 떨어져도 12만㎞에 달하는 혈관에 문제가 잘 발생을 한다. 특히 심혈관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않아 사망할 수도 있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매년 심혈관과 관계된 심장질환 사망률이 수위를 차지한다. 심혈관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식습관, 노화,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지금 같은 날씨도 그렇다.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경직돼 혈액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혈관이 터져 뇌출혈과 중풍이 되기도 하고 혈전이 생겨 심혈관을 막게 된다. 후유증이 워낙 크므로 올바른 음식을 섭취해 심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 부지런히 만들어 먹어야 할 것은 ‘천금요방’ 식치편에서 장부를 안정시키고 정신을 맑게 하며 기혈을 안정시키는 것은 “샐러리나 미나리를 준비하고 표고버섯을 1/10 정도를 넣고 볶아서 먹으면 된다”고 하였다. 그렇다고 음양오행은 감성과 경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천변만화하는 자연계로부터 인체의 생리, 병리 기능에 이르기까지 모두 음양오행이라는 광대하고 엄밀한 논리 체계를 적용한 것이다.
효능 : 소종해독(消腫解毒)한다. 혈액 속의 유해물질을 해독, 배출을 시켜 당뇨, 고혈압, 암 등을 예방하며 요통, 습관절통, 수족냉증 등에 도움이 된다. 재료 : 말린 도토리묵200g, 죽순40g, 배추100g, 대파50g, 표고버섯1개, 고추기름, 고춧가루, 약선간장, 다시육수, 마늘, 후추
만드는 법 1. 말린 묵을 불려서 준비한다. 2. 솥에 기름, 고추, 마늘, 야채 순으로 볶아 묵과 육수를 붓고 끓여 완성한다.
조리Tip 도토리는 미세먼지 해독도 돕는다. |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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