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중 박주현 선수 역도 청소년국가대표 선발
역도 시작 2년차,
전국대회 금메달 휩쓸어
내년 소체 금메달 3관왕
신기록 수립 목표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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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중학교 박주현 선수가 역도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학년에 재학 중인 박주현 선수는 역도를 갓 시작한 1학년 당시부터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대표에 선발되는 것은 물론 전국단위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연습벌레로 통하는 박주현 선수는 올해 코로나19로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비롯한 여러 대회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에서도 개인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계속 실력을 연마했다. 지난 8월에는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20 제47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 학생역도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데 이어 9월에는 고성에서 열린 제92회 전국남자역도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미래가 촉망되는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박주현 선수는 “성적이 좋다고 자만하며 연습하지 않으면 결국에는 실력이 떨어질 테니 항상 매일매일 마음을 새로 다잡고 있다”면서 “내년에 코로나19가 진정되면 대회들도 많을 것이고 무엇보다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 한국 중학생 신기록 수립을 목표로 세워뒀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철 교장은 “본교 역도부는 항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열린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을 했다”면서 “특히 박주현 군이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영광스럽고 앞으로 더욱더 고성중학교의 역도부가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주현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김동우 코치는 “체력 및 근력을 키우고 조금만 더 기술을 연마한다면 우리나라를 대표할 역도선수로 성장하기에 충분하며, 열심히 훈련하여 내년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반드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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