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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맛집 개발 노력에 비해 미흡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12월 04일
ⓒ 고성신문
▣ 식품산업과
▲우정욱 의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 HACCP컨설팅 사업이 신청자가 없어서 6천
원이 삭감됐다. 왜 삭감했는가? 홍보부족인가?
△박태수 과장= 의향조사실시를 했는데 7개사업자 신청했다. 예산은 1억원을 편성했는데 올해는 HACCP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지 않았던 것 같다. 9월 23일 이후에는 신청해도 연말안에는 지출하기 힘들다. 불가피하게 추경때 삭감하고 내년도 사업안내하고 있다. 내년에는 8천만원 예산편성했다. 홍보에주력하고 인증관리원 관계자 초청해서 9개사업장에 대해 의무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우정욱 의원= 좀더 적극적으로 추진하라. 제때 추진 못하는 사업이 없어야 한다. 지역사회리더 우리음식연구회 역량강화교육이 연중 진행되고 있다. 자율적인 참여가 가능함에도 공무원 2명이 참여하고 있는데 인력낭비라는 생각이 안드나?
△박태수 과장= 담당자 2명이 참여하고 있다. 1명은 교육생 안전을 위해서이고, 1명은 밴드 등에 홍보를 하는 등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이용재 의원= 250회 임시회때도 지적했지만 농산물창업보육교육센터에서 고성 간편식을 개발한다고 예산편성을 했다. 지금까지 개발한 제품은 무엇인가?
많은 예산을 들여 개발했는데 산업화시키는 것이 존재이유다. 산업화시키고 있나?
△박태수 과장= 47종을 개발해 기술이전이 가능한 24종을 선별해 간담회를 통해 사업자 선택하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했다.
▲이용재 의원= 고성은 맛집이 없다. 가령, 통영은 꿀방, 의령은 망개떡 소바, 마산은 아구찜 등이 떠오른다.
고성은 줄을 서서 먹는 음식이 없다. 식품산업과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노력에 비해서 미흡한 것 같다.
△박태수 과장= 맛집 20개소를 선정해 적극 홍보중이다.
▲이용재 의원= 식품산업과에는 조리시설이 잘돼 있다. 그 조리시설을 활용해서 레시피를 개발해 일반 대중음식점에 보급할 수 있으면 하라. 코로나로 힘든데 상인들에게 보급하면 힘이 될 것이다. 숙박업소, 식당, 찻집 등과 연계가능할 것이다.
▲이용재 의원= 신중년은 사전적 의미로 자기 자신을 가꾸고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며 젊게 생활하는 중년을 이르는 말이다. 신중년일자리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하는 사업인데 왜 식품산업과에서 하나? 내년에도 이 사업을 추진할 것인가?
△박태수 과장=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따온 것이다.
▲이용재 의원= 식품산업과는 식품개발해서 산업화, 대중화시키는 것이 주된 업무다. 개발에 그치지 않고 상품화될수 있도록 더욱더 연구개발하라
▲이쌍자 위원장= 농산물창업보육센터 운영으로 2019 47종 개발 2020 13종 개발했다. 개발만 따지면 총 60종이다. 이중 상품화된 것이 있나?
△박태수 과장= 6개종에 대해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 때문에 카페 제과점 등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다.
▲이쌍자 위원장= 코로나 때문이라는 것은 핑계다. 소극적인 홍보 대응이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 어떤 방법으로든 찾아가서 적극적인 홍보를 하라.
△박태수 과장= 직원들이 직접적으로 응대해서 2곳 확보했다. 그나마 한곳은 폐업하는 바람에 1곳만 추진되고 있다.
내년에는 레시피를 만든 요리사를 초청해서 다시 레시피 점검 관리할 것이다.
▲하창현 의원= 농산물가공산업 3군데 중 1곳 구만면 울금사업자가 사업 포기를 했다. 이유가 무엇인가?
△박태수 과장= 우리도 난감했다. 사업비 확보하기까지는 그렇게 하겠다고 했는데 사업비 50% 삭감하자고 했다. 보조금교부를 할려고 하니까 자부담이 많다는 등의 이유로 포기했다.
▲하창현 의원= 내가 볼 때 사업포기 잘했다. 더 큰 문제가 발생할수도 있었다. 울금재배한다고 했는데 울금재배계약확인서 보면 전부 거짓말이다. 5명이 4천여평에 농사짓는다고 했는데 현장가보면 없는 지번도 있다. 어떤 지번은 산속에 폐가가 있다. 이런데서 사업을 했더라면 예산낭비뿐만 아니라 수사도 가능했을 것이다. 식품산업과 예산이 얼마되지 않지만 조그만 사업들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절대 아니다. 이후에 어떤 사업이든지, 국도군비를 받든지 사업초기부터 철저한 검증과 사업자의 의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 담당도 중요하지만 과장이 그 선에 가려주어야 한다. 확보된 사업비는 어떻게할 것인가?
△박태수 과장= 도비는 반납, 군비는 정산하겠다.
▲하창현 의원= 거류영농조합법인에 10억원을 투입해 가공공장을 시설했다. 지원한 만큼 효과거두겠나? 올해는 쌀값이 상승했다. 사업이 추진된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예찰하고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
△박태수 과장= 농업진흥청에서도 성공한 가공공장으로 보고 있다. 대표도 충분히 매출을 3~4억 올릴 수 있다고 장담하고 있다.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을석 의원= 식품산업과 주특기가 건물 짓는 것이다.
국비 좀 받아왔다고 예산 함부로 쓰면 안된다. 농산물창업보육센터안에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업무를 할 수 있다.
액기스, 과즙내는 사람들 반대목소리도 있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생기면 관내 건강원 등지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 창업보육센터와 가공지원센터는 무엇이 다른가?
△박태수 과장= 창업보육센터는 교육 위주이고, 가공지원센터는 직접 판매이다.
▲최을석 의원= 가공지원센터 일을 창업보육센터에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가공, 하나는 교육이다. 식품산업과는 전통음식 계승해야한다. 사라져가는 음식문화를 계승하고 잊혀져가는 음식들을 기록으로 남겨서 후세들에게 이어줘야 한다.
모체인 농산물창업보육센터 안에서 할 수 있다. 가공지원센터는 지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면 줄여라
전국 가공센터가 90곳 운영되고 있다,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은 몇군데 없다. 잘되는 곳은 거창, 전국에서 몇 군데 밖에 안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전국적으로 실패한 사업을 고성군이 하려고 한다. 전체 취소 안되면 축소라도 하라.
▲최을석 의원= 건물은 잘 지으면서 뭔가 하나 뚜렷한 음식이 없다.
내림음식 전승과 보존에 대한 계획은 있나?
△박태수 과장= 내림음식 100가지 자료를 수집 올해 40가지를 선정해 책자로 발간할 계획이다.
▲우정욱 의원=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도내 18개중 12개 운영이 대부분 잘 안된다. 창업보육센터는 밀양 1곳이 있다. 가공지원센터가 운영이 잘되지 않음에도 고성에서는 추진하고 있다. 농업인들에게 희망이 되도록 철저한 검증을 해야 한다.
△박태수 과장= 고성은 창업보육센터와 가공지원센터가 동시에 있다.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이용재 의원= 고성맛집으로 선정되면 상하반기 철저한 모니터링과 점검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행정에서 부여하는 고성맛집이라는 스티커만 붙어 있으면 외지사람들은 믿고 간다. 외식산업이 고성의 얼굴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맛이 없거나 불친절하면 고성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킬 수 있다. 지속관리가 중요하다.
△박태수 과장=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점검과 교육을 시킬 것이다. 그리고 한 번 선정됐다고 해서 영구적인 것이 아니라 2~3년에 다시 선정할 계획이다.
▲이쌍자 위원장= 20여곳 맛집이 선정 운영되고 있다. 맛집으로 선정된 식당은 반드시 고성농산물과 함께 고성쌀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고성쌀이 관광객이나 군민들에게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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