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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예장르 디카시, 한국에서 세계로

제1회 디카시학술심포지엄
한국디카시인협회
부설 국경없는디카시인회 출범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23일
ⓒ 고성신문
문학의 새로운 돌파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디카시의 세계화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디카시인협회와 한국디카시연구소는 지난 16일 창원 창신대학
문덕수문학관에서 ‘새로운 문예장르 디카시, 한국에서 세계로’를 테마로 제1회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3월 별세한 문덕수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디카시를 발전시키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창신대 박용수 교무처장, 이달균 경남문협 회장, 주강홍 경남시인협회장, 서일옥 경남문학관장, 박우담 이형기시인기념사업회장, 김왕노 시인, 천융희 계간 디카시 편집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최광임 한국디카시인협회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디카시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이상옥 한국디카시연구소장이 ‘새로운 문예장르 디카시, 한국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제1주제는 중앙대 이승하 교수가 ‘디카시의 출현 배경과 역사 그리고 미래’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후 이재훈 건양대 교수가 토론했다. 제2주제 이재복 한양대 교수의 ‘비트의 감각과 시의 형식-디카시를 중심으로’ 발표에 이어 김혜영 부산대 교수의 토론, 제3주제 오홍진 평론가의 ‘디카시의 미적 구조와 일상 감각’ 발표와 차민기 평론가의 영상 토론이 이어졌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종회 문학평론가가 좌장으로 유성호 평론가, 오형엽 평론가, 강정구 평론가, 김왕노 시인, 복효근 시인, 김용희 소설가, 손정순 시인이 디카시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학술심포지엄 후에는 한국디카시인협회(부설 국경없는디카시인회) 총회가 개최됐다. 한국디카시인협회는 디카시를 문화적 자산이자 브랜드로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 말 발족돼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 공식출범했다.
한편 2004년 고성에서 지역문예운동으로 시작된 디카시는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디카시는 한국의 토종문학브랜드로 한글을 세계화하는 최적의 문화콘텐츠로 주목받으며 현재 미국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캐나다, 독일 등에 문학 한류로 소개되고 있다.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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