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문화예술작품 한 자리에
소가야문화제 작품전시회
코로나19로 뒤늦게 개최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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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군민들을 만나지 못했던 전시작품들이 선보였다.
소가야문화보존회는 지난 21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전시분과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제43회 소가야문화제 당시 고성박물관에서 전시가 예정돼있었으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돼 실내 50인 이상이 모이는 전시회가 금지되면서 연기된 것이다. 전시회는 식전행사를 없애고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후 입장하는 등 위생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성문인협회(회장 김진엽)의 시화전, 고성미술협회(회장 안미희)의 미협회원전, 가야서화회(회장 허종수) 회원전, 고성소가야서각회(회장 정용철)의 서각 전시회, 고성난연합회(회장 남현철)의 한국춘란엽예품 전시회, 소가야수석회(회장 김형철)의 수석회 회원전 등 전시분과가 준비한 작품 수백여 점이 전시돼 군민들의 발길과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현갑 소가야문화보존회장은 “지역예술인의 작품 발표기회를 보장하고 예술활동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군민들이 평소에 만나보기 힘든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 전시해 향토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뒤늦게나마 전시회를 마련했다”면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사회적 분위기 등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이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군민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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