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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농수산물과 현대백화점 부산점이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군은 지난 12일 이학렬 군수와 하학열 군의회 의장 등 교류단이 현대백화점 부산점을 방문해 양측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재부산향우회(회장 제종모) 회원 50여 명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고성군과 현대백화점은 교류협약 체결에 앞서 긴밀한 협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은 공룡세계엑스포 행사 당시 입장권 500매를 구입하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홍보전단지를 자체 제작해 발송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삼산버섯영농조합에서 생산된 새송이버섯 1천만원 상당을 구입해 판매하기도 했다.
고성군도 현대백화점 부산점에서 개최하는 문화프로그램의 공룡박물관 현장체험행사에 협력하는 등 상호 우호의 분위기가 조성돼 왔다.
군과 현대백화점은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고성의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고성물산전’의 개최를 기획하고 있다.
또한 “민간기업의 앞선 노하우와 자치단체의 문화예술관광 인프라를 최대한 접목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교환해 도시기업과 기초자치단체의 교류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