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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만든다

전 세계아동 기본권리 보장
국제교류 혜택 내년 유니세프 인증
부산 광주 등 45곳 인증 받아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04일
↑↑ 유영옥 과장이 아동친화도시조성에 대한 의회에 설명을 하고 있다.
ⓒ 고성신문
고성군이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이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지난 2일 고성군의회에서 열린 9월 월례회에서 유영옥 교육청소년과장은 전세계 어린이를 위한 UN기구 유니세프
인증 고성군 아동친화도시 조성계획을 설명했다.
군은 고성지역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국제행사교류 및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글로벌네트워크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는 1989년 제정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현하는 사회를 위해 유니세프가 제시한 △아동의 참여 △아동 친화적인 법체계 △아동권리 전략 개발 △아동권리 전담기구 △아동영향평가 △아동친화예산 △아동실태보고 △아동권리 교육·홍보 △독립적 대변인 △안전 등 10가지 기본원칙과 46가지 세부항목을 이행하는 도시를 말한다. 국내에선 2013년 서울 성북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세종·부산·광주 등 광역자치단체 3곳과 기초자치단체 45여 곳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이와 함께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청소년의회 운영 등 아동참여사업 아동공모사업을 시행하고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아동친화도시’는 전 세계 아동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를 명시한 최초의 국제협약인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10가지 구성요소 중 하나인 아동의 참여체계를 강화하고 고성 아동의 참여와 군민의식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영옥 과장은 “아동도시조성으로 고성군 모든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받으면서 다양한 기회와 혜택을 제공해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군은 2021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9월까지 아동친화도시조성 기본계획을 확립하고 전담부서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10월까지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하고 12월까지 유니세프업무협약과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한다는 방침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0개 원칙 46개 항목을 심의한 후 인증을 받게 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4년마다 재인증을 하고 있다.
군은 고성군의회에 2021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청소년 참여예산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용삼 의장은 “아동 청소년의 교육적 차원과 문화적 국제간 교류혜택을 주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철두철미하게 준비하여 아동 청소년에게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운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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