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고성신문
↑↑ 양성평등 유공으로 군수 표창을 받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고성신문
↑↑ 평등부부 1호 조영숙․최낙림 씨
ⓒ 고성신문
고성군 1호 평등부부가 탄생했다. 구만면에 거주하는 조영숙·최낙림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군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 주제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장과 15개 단체 회장들이 준비한 축하공연 영상 상영, 양성평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전달에 이어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의 기념사, 백두현 군수와 박용삼 의장의 격려사, 여성단체협의회 직전회장 및 고문단의 축하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당초 계획한 식전행사와 기념공연 등은 취소됐다. 축하공연 대신 여성단체회장들이 신나는 노래에 맞춰 율동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제옥자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올해 슬로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성평등을 향한 노력으로 진정한 평등을 이루길 바란다”면서 “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진정한 양성평등이 실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든 군민이 평등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두현 군수는 “군은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성별, 나이, 장애 등으로 인해 군민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행복할 수 있는 양성 평등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구만면의 조영숙·최낙림 부부가 군내에서는 처음으로 평등부부 표창을 받았다. 이들 부부는 서로의 과외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서로 동등하게 일상을 영위하며 평등한 부부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고성의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한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박주화·교육청소년과 김승희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 고성읍 황춘옥·삼산면 구향순·하일면 신금정·하이면 명점옥·상리면 이영란·대가면 정애란·영현면 주귀옥·영오면 김분임·개천면 하만희·구만면 허금자·회화면 김태란·마암면 이경둘·동해면 이송화·거류면 오봉선·교육청소년과 김다래·대한민국재향군인회고성군회 김보경·고성문화원봉사단 김순애·바르게살기운동고성군여성봉사회 강혜정·생활개선고성군연합회 김정해·여성명예소장연합회 정복희·고성여성팔각회 김둘순·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 최효연·대한적십자봉사회고성군지구협의회 이동자·주부민방위기동대고성군연합회 차영란 씨가 군수 표창을 받았다. 한편 올해 양성평등 주간은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의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주간이다.
입력 : 2020년 09월 0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동해면 구절산 폭포암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