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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노인돌봄체계로서 역할 톡톡히 하다


황수경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04일
ⓒ 고성신문
고성군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린 지난달 29일,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인 생활지원사들은 안전 확인 및 폭염관련 유의사항을 전달
기 위해 대상자 어르신에게 안부전화를 했다.
평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방문할 때마다 집에 계시고 전화도 잘 받으시던 고성읍 한 어르신이 유독 몇 차례의 전화에도 전화를 받지 않자 담당 생활지원사는 직접 댁에 방문했고, 마루에서 탈진하여 식은땀을 흘리며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발견했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생활지원사는 즉시 구급차를 불러 어르신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어르신이 검사를 받으시는 동안 타지에 거주하는 자녀가 올 때까지 병원에서 옆을 지켰다.
2020년부터 기존 6개 노인돌봄사업을 통합․개편해 시행 중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이 폭염과 코로나19 상황에서 취약노인 사회안전망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생활지원사들은 평소에는 어르신의 개별 욕구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폭염 등 비상상황 발령 시 추가 안부확인 및 행동요령 등을 전달하고 있다.
최혜숙 고성군 복지지원과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어르신들이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어르신들이 최대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어르신에게 말벗, 안부확인, 가사지원, 여가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고성군에는 고성시니어스, 고성지역자활센터 두 곳의 수행기관에서 9명의 전담사회복지사와 135명의 생활지원사들이 2천75명의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다.
황수경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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