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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불교 가치 되짚는 5대 산사 순례여행

옥천사 템플스테이, 계승사 문수암 운흥사 장의사 순례
국악 성악 공연, 불교 전문가들의 인문학 콘서트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31일
나뭇잎을 스치는 바람소리, 종알종알 지저귀는 산새소리가 마음까지 평안하게 하는 산사에서 초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전통 산사 순례프로그램이 열린다.
옥천사와 계승사, 문수암, 운흥사, 장의사 등 군내 5대 사찰과 고성군은 다음달 12일부터 매월 1회 ‘고성 5대 전통산사 순례여행’을 마련한다. 우수한 지역문화 콘텐츠로 꼽히는 산사체험이 예정된 이번 순례여행은 옥천사를 비롯해 운흥사, 문수암, 장의사, 계승사 등 고성을 대표하는 5대 전통사찰을 둘러보는 것은 물론 불교문화 인문학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9월 12일 1회차는 계승사, 10월 10일에는 문수암과 운흥사, 11월 21일에는 장의사를 순례하게 된다. 세 번의 전통산사 순례여행 모두 옥천사에서 템플스테이 후 다음날 5대 전통사찰을 찾을 예정이다.
순례여행이 진행되는 기간에는 옥천사에서 ‘인문학 속에서 고성의 불교문화를 찾다’라는 제목으로 명사와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마련된다. 인문학 콘서트에서는 가야금연주자 강대형 씨가 흔히 보는 12현 가야금이 아니라 25현의 가야금으로 풍성한 연주를, 옥천사 옥샘합창단을 지도하는 박미정 씨가 성악 독창 공연을 선보이며 초가을 산사를 아름답게 물들인다.
9월 12일에는 불교신문 이성수 기자가 ‘고성의 근대불교와 5대 전통산사’를 주제로 근대사, 10월 10일에는 순천대 사학과 이종수 교수의 ‘고성 불교의 역사와 5대 전통산사’를 주제로 한 역사, 11월 21일에는 남원 실상사 회주 도법스님이 ‘고성 불교의 사상과 5대 전통산사’를 주제로 사상사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고성군내 5대 전통사찰이 가진 불교적 가치는 물론 호국적 역할까지 아울러 소개한다.
이번 고성 5대 전통산사 순례여행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템플스테이 참가인원에 약간의 제한을 두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템플스테이 다음날에는 참가자 개인 차량으로 이동해야 한다.
옥천사 성보박물관장 원명 스님은 “이번 순례여행은 천 년이 넘는 시간동안 민초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호국가람으로 고성땅을 지켜온 5대 전통산사들을 둘러보고 그 가치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라면서 “템플스테이와 순례,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인문학콘서트로 고성 불교문화를 깊이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초가을 고즈넉한 산사의 정취를 흠뻑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 옥천사 성보박물관 055-673-4951·참가비 무료)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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