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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야문화제 25일부터 27일까지 열기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대책 세워
행사 취소 시 허수아비경연대회
디카시 걸개전 등 전시회는 열어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31일
↑↑ 군청 소회의실에서 백두현 군수와 소가야문화보존회 관계자들이 소가야문화제 행사 준비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 고성신문
코로나19로 소가야문화제가 취소돼도 읍면허수아비축제와 전시행사를 열기로 했다,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백두현 군수와 이병제 문화환경국장 김영국 문화관광과장 하소자 문화예수팀장과 하현갑
소가야문화보존회장 정희학 제옥자 부회장 제민숙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소가야문화제 행사 개최를 위한 준비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정인 제43회 소가야문화제 행사에 대한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대책 등을 논의했다.
하현갑 소가야문화보존회장은 “올해 소가야문화제는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다채로운 문화예술로 소가야문화제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두현 군수는 “군민들 위주의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해 나가면서 코로나19 방역에도 철저히하여 군민이 주인이 되는 행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희학 소가야문화보존회 부회장은 “전국에서 관람객이 올 수 있는 제1회 이동훈 가요제는 코로나로 인한 군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심을 거쳐 개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이 3단계로 격상되어 소가야문화제가 취소될 경우 ‘디카시발원지 고성을 거닐다’ 거리 걸개디카전시전과 고성박물관에서 열리는 문협 시화전 미협회원전 가야서화회 난 수석 등 전시회를 그대로 열기로 했다.
올해 제43회 소가야문화제는 송학동고분군 일원에서 25일 서제를 시작으로 고성오광대 축하공연과 한국예총고성지회 지역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25일 저녁 7시부터는 국악협회고성지회 국악한마당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25일 오전 9시부터 고성읍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제19회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열린다. 소가야문화보존회 시조분과에서 주관해 열린다.
2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스포츠타운4구장에서 읍면농악경연대회가 열리고 저녁 7시 군민노래자랑이 펼쳐질 예정이다. 27일 마지막 날에는 저녁 7시 고성출신 작곡가인 제1회 이동훈 가요제가 송학동특설무대에서 펼져진다. 소가야문화제 기간동안 고성박물관에서는 시화와 난 수석 서화 등 다양한 전시전이 준비된다.
특히 고성읍사무소-공설운동장을 잇는 송학천변에는 한국디카시연구소에서 ‘다카시발원지 고성을 거닐다’의 주제로 걸개 디카시전시전이 열려 디카시의 발원지 고성을 알리게 된다.
14개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한 제2회 허수아비경연대회가 열린다. 허수아비는 고성읍사무소-송학고분군-인성주유소간 도로변에 전시돼 군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허수아비경연대회는 1위 2위 3위를 가려 시상하고 소가야문화제 읍면종합시상점수에 반영된다.
올해 특별전시전으로 고성읍행정복지센터와 고성박물관일원에 한국사진협회 고성지부의 고성관광명소와 유무형문화제 작품을 전시하는 거리사진전이 열린다. 고성군여성농민회에서 직거래장터와 고성군향토문화선양회의 ‘월이를 다시 만나다’가 펼쳐진다.
송학동고분군 주변에는 ‘소가야왕 포토존 코너’와 폐현수막을 활용한 ‘에코백만들기’, ‘서예가훈쓰기’, ‘소가야보물찾기’, ‘소가야토기만들기’ ‘소가야 탁본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화 다문화지원센터에서 다문화사랑나누미행사를 열러 다양한 다문화 의상과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고성라이온스클럽에서 풍년무료주점과 민족통일고성군협의회의의 무료찾집운영 소가야차인회의 전통차시음회 새마을문고성군지회의 알뜰도서교환시장이 열린다.
소가야문화보존회는 고성군보건소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 강병원등 협력단체를 구성해 코로나19 방역대책안내부스와 긴급방역반 운영하여 안전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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