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공설운동장이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에 도전
공공도서관
주차장 60면 조성
9월중 선정결과 발표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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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고성운동장을 서부권 생활SOC복합화사업에 공모신청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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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공설운동장이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에 도전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군은 지난 4월에 고성읍 교사리 53번지 구 공설운동장 일원 1만8천810㎡ 면적을 고성읍 서부권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고성읍 서부권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70억 원을 들여 공공도서관과 주거지주차장 60면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 속에서 군민 누구나 어디서나 품격 있는 삶을 누리기 위한 생활 인프라를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6월~8월까지 관련부처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중에 공모사업이 선정돼 발표될 예정이다. 고성군은 고성읍 서부권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백두현 군수를 비롯한 녹지공원과 등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군은 “이번 서부권 생활SOC복합화 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면 인근 작은영화관과 청소년련원 등 주변의 콘텐츠와 연계한 생활문화 공간이 조성되어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 클러스터를 만들어 군민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20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289개를 선정해 시행하고 있다. 생활SOC 복합화는 그동안 별도의 공간에 각 부처가 관장하는 시설을 각각 만들던 방식에서 벗어나서,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관, 도서관, 어린이집,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모으는 사업이다. 균형위는 주민수요에 기반한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생활혁신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난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생활SOC복합화 사업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바 있다. 아울러, 균형위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권역별 가이드라인 설명회와 사업 계획 컨설팅을 실시해 사업계획 접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7월22부터 8월2까지 각 지자체로부터 사업신청서 접수를 받았다. 균형위는 사업선정 이후에도 생활SOC 복합화 시설이 지속 가능하고 창의적으로 운영․관리되어 지역의 혁신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 전문가 양성, 사회적기업과의 연계 방안 등 다양한 정책개발과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들에 대해서는 20년부터 최대 3년간 국비 약 8천504억원(’20년 약 3천417억원)이 지원되며, 국비지원 규모로는 국민체육센터와 공공도서관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다양한 가족 형태별, 가족 구성원의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상담과 교육, 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가족센터 61개소를 선정하여, 지역중심의 보편적 가족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활SOC 복합화로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활동과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마을과 지역, 나아가 분권 포용 혁신의 사회가치를 실현하는 지역 생활혁신공간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한편 지역주민, 전문가 등 고용에 따른 신규 일자리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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