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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멸구 잎도열병 발생 벼농사 빨간불

고성지역 벼멸구 조사필지 73% 발생
지난해보다 14배 증가 흑명나방도 3.5배 증가
농진청 고성군 지역농업 현장 합동 긴급 점검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21일
↑↑ 지난 5일 농촌진흥청과 군 관계자들이 농업 현장 합동 긴급 점검을 펼쳤다.
ⓒ 고성신문
계속된 장마로 벼멸구와 도열병이 크게 발생해 올해 벼농사에 빨간불이 켜졌다.
고성군은 장마 등으로 심각한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예비비 4억원을 들여 4천684㏊에 대한 긴급
제에 들어갔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류 흑명나방 등의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약제비는 ㏊당 8만5천400원이 지원된다.
조사 결과 벼멸구는 조사 필지의 73%에서 발생했다. 이 중 방제가 시급한 필지는 조사필지의 61%로 조사돼 지난해보다 발생필지가 14배 이상 많고 혹명나방 피해도 3.5배 가량 증가했다.
군은 긴 장마로 인한 다습한 기후와 이상저온으로 벼 병해충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오는 23일까지를 벼 병해충 중점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일 농촌진흥청 경남도농업기술원과 비래해충 발생 상습지역을 정밀 조사한 결과 벼멸구의 밀도가 높고 증식속도도 빨라 벼 수확에 피해가 우려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장마와 농촌지역 인력 부족으로 적기 방제작업의 어려움을 감안해 203개 공동방제단지로 구성하고 11개의 공동방제 대행업체를 투입했다.
올해 벼멸구 발생이 급증한 것은 비래해충의 근원지인 중국(광서성)에서도 발생밀도가 전년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했고, 6월 하순부터 시작된 장마기간에 형성된 기류를 타고 국내로 유입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올 8월 평균온도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되므로 벼멸구의 세대 경과기간이 단축되고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해 생육후기 집중고사(호퍼번)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현재 벼멸구 발생상황을 분석해 볼 때 벼 출수 전까지 2회 이상의 집중방제가 필요하다”며 “방제를 할 때는 약효가 오래가는 뷰프로페진 또는 약제저항성이 적은 피메트로진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농촌진흥청과 고성군은 지난 12일 집중호우 및 최장기간 장마로 인한 농작물 피해 상황과 영농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해 대가면 유흥단지와 상리면 척번정리 일원의 농경지를 긴급 점검했다.
이번 긴급점검은 농촌진흥청 고성지역담당관(중앙과 지방 부처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현장 애로사항의 해결을 위해 현장협력, 컨설팅, 수요파악 등을 추진하는 도·시군별 담당) 정찬식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장과 송유천 연구관을 비롯해 고성군 농업정책과장, 친환경농업과장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 파악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가지도와 2021년도 기술지원을 위한 수요조사를 병행했다.
특히 올해는 벼멸구, 혹명나방, 흰등멸구가 예년보다 빨리 날아와 해충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역대 최장기간(50일째)의 장마로 인해 저온 다습한 기후가 계속되어 잎도열병 등의 농작물 피해가 확인됐다.
고성군은 지난 5월부터 육묘상자 처리제와 병해충 방제비를 총 5회, 14억8천200만 원을 지원했고, 8월 중순부터 예비비로 4억 원의 방제약제 추가 지원과 11개 방제업체를 동원하여 203개 단지에 2차 공동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찬식 고성지역담당관은 “당분간은 장마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으니 잎도열병 등 각종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행정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농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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