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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최만순의 약선요리

애호박볶음-6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14일
ⓒ 고성신문
올해는 폭우와 폭염이 반복 되는 삼복시절이다. 삼복에 겨울질병을 치유하기 좋은 때다. 이를 양생에서 동병하치(冬病夏治)라 한다. 겨울에 잘 발병하는 만성기관지염, 만성호흡기질환, 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 만성천식, 비염 등 호흡기계통의 질환이다. 이런 질병들은 더위로 피부가 열려 인체에서 땀이 날 때 치료하기 좋다.
애들에게는 감기, 노인들에게 많은 습관절통, 붓기, 갑상선기능감퇴 등도 있다. 치유방법은 소화를 돕고 양기가 충만하게 들어있는 식재와 음식이 좋다.
대표적인 것은 푹 고은 닭백숙이다. 염두에 둬야 할 것은 무엇을 닭과 함께 삶느냐다. 최종 목적은 인체의 양기를 보양을 하며 한기를 몰아내야 한다. 개개인 질병의 상태에 따라서 인삼, 황기, 복령, 창출, 율무, 찹쌀 등으로 알맞은 양을 배합을 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은 쓴맛의 식재들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 그러면 더위, 염증, 피로, 스트레스, 식욕감퇴 등을 예방을 할 수 있다. 좋은 것은 미나리, 샐러리 등은 맛은 달고 쓰지만 인체에 들어오는 나쁜 열기를 식혀 해독을 하여 간(肝)을 안정 시켜준다. 더불어 기침과 천식, 가래, 치통, 혈압조절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세미는 경락을 잘 통하게 하여 피를 시원하게 만들어 더위를 식히고 담을 녹여준다. 좋아하는 육류와 같이 볶아서 섭취하면 더 좋다.
상추는 열기를 해독하여 담을 녹이고 가슴과 흉부를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예부터 쓴맛의 맥주, 녹차, 쓴맛을 첨가한 고정차를 이 때 더 섭취를 하였다. 음식은 담백함을 위주로 너무 기름지지 않았으며 물을 더 먹어서 체온조절·혈액순환을 좋게 하였다. 이런 양생음식의 섭취가 마음을 안정시켜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와 짜증을 예방한다.
양생에서 오장의 질병을 예방하려면 인체의 기운을 보양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한다. 기허증(氣虛證)은 인체의 기운을 보양하는 방법이다. 오장육부(五臟六腑)의 기(氣)는 폐(肺)에서 주관한다. 시절에 맞는 순응하는 음식이 소화기관인 중초비위수곡(中焦脾胃水穀)에서 정기(精氣)를 만들어 준다.
그리고 상초(上焦)인 호흡기관에 의하여 전신에 골고루 분포된다. 그러므로 기가 허약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폐(肺)와 비장(脾)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 애호박볶음
효능 :
윤폐익기(潤肺益氣)한다. 인체의 여름철 담을 녹여주고 각종 종기가 발생하지 않게 면역력을 길러주며 변비, 피로권태, 당뇨병, 비위허약 등을 예방한다.

재료 : 애호박1개, 당근1/2개, 홍초, 청주, 마늘, 올리브유

만드는 법
1.애호박과 당근, 홍초를 알맞은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2.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 당근, 호박순으로 넣고 볶아서 완성한다.

조리Tip
애호박은 노인들의 만성기관지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


ⓒ 고성신문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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