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함성 5년동안 고성에서 들린다
고성군-부산일보사·부산시축구협회
5년간 청룡기 중·고 축구대회 개최 업무 협약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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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고성군과 부산일보사, 부산시축구협회가 5년간 청룡기 중고축구대회를 고성에서 개최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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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및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위해 고성군과 부산일보가 손을 잡았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백두현 군수와 김진수 부산일보사 대표이사, 최철수 부산광역시축구협회장, 백찬문 고성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룡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및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까지 고성군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57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을 앞두고 열린 이번 협약식으로 청룡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와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매년 여름 고성에서 개최하게 됐다. 고성군이 대회운영에 관한 행정·재정지원 및 시설물 사용을 지원하고, 부산일보사는 대회 홍보 및 경기 운영 등을 책임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향후 축구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과 부산일보사는 폭넓은 교류를 약속했다. 백두현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등, 고등 두 청룡과 5년간 고성에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 보강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수 부산일보사 대표이사는 “고향 고성의 발전상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참으로 가슴 벅찬 일인데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고성군과 부산일보가 손을 잡고 앞으로 5년간 여름이면 고향에서 들려오는 청소년들의 힘찬 함성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2019년, 2020년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청룡기 전국 중학교, 고등학교 축구대회 유치로 연간 5천 명 이상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고성군을 방문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진수 부산일보사 대표이사는 하일면 출신으로, 1989년 부산일보에 입사한 후 사회·경제부를 거쳐 지난해 2월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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