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야문화제 전시행사 간소하게 열어
전국시조경창 경남만 제한 단체부만 열어
음악경연 성악부문 개최 여부 다시 논의
사진 전시 송학천이나 해지개다리 검토 중
미협 문협 백일장 사생대회 공모전 대처
코로나19 문화예술 방역지침 교육 가져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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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가야문화보존회에서 소가야문화제 전시공연 참여분과 회의를 하고 있다. |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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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릴 예정인 제43회 소가야문화제 행사의 전시와 체험 특별행사를 간소화하여 준비키로 했다.
소가야문화보존회는 지난 15일 고성박물관 회의실에서 전시공연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문화 예술행사 축제 방역지침 교육을 실시하고 각분과 단체별로 엄격하고 철저한 방역지침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고성향교를 비롯한 고성시우회 문협고성군지부 미협고성군지부 국악고성지부 음악고성지부 서각회 서도회 서화회 수석회 고성난연합회 고성오광대 고성농요 고성청년회의소 고성라이온스클럽 고성군다문화지원센터 민족통일고성군협의회 고성여성합창단 한국예총고성군지부 등 분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소가야문화제 행사 계획을 논의했다. 올해 소가야문화제는 25일 첫날 송학동고분군에서 고성향교 주관 서제를 봉행하고 간소하게 군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열 예정이다. 각종 체험 부대행사는 송학동고분군 주변에서 부스를 마련해 실시해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군민들의 감염피해가 발생하지 않토록 철저한 방역과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며 고성박물관 안에서 10여개 단체가 전시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고성시조분과 시우회는 올해 소가야문화제 행사 때 열 예정인 전국시조경창대회의 참가자를 경남지역에만 한해 출전키로 하고 무관중으로 국창부와 대상부 등 개인전을 하지 않고 단체부와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 음악협회 고성군지부도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를 무관중 원칙으로 개최하고 성악 대회분야는 자제하고 피아노 독주 등 개인전을 여는 방안을 회원들과 논의를 거쳐 결정키로 했다. 미협과 문협의 백일장과 사생대회는 일선학교에 공모전을 통해 심사를 하여 시상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소가야문화보존회는 실내에서 전시할 수 밖에 없는 수석 난 서화 등을 제외한 나머지 전시는 거리전이나 별도 공간을 마련해 전시하는 방안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의했다. 이에 고성사진협회는 고성읍사무소~송학천 주변이나 신월리 해지개다리에서 전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고성서화회도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이나 별도 마땅한 전시공간이 있는지 물색한 후 장소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고성청년회의소는 고성인의 밤 행사가 최소화됨에 따라 JC 주최로 소가야문화제 행사 프로그램을 확정하여 참여키로 했다.
고성군다문화지원센터에서는 베트남 쌀국수와 다문화국가 의상전시 등 체험프로그램을 열기로 했다. 또 고성군여성합창단과 한국예총고성군지부에서는 고성박물관과 고성시장 공룡시장 등지에서 버스킹공연 계획을 세워 진행하기로 했다.
소가야문화보존회는 “이번 소가야문화제는 코로나19로 힘든 군민들에게 소가야 후손으로 자긍심을 일깨우고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안전한 생활속 거리두기의 생활화를 유도하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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