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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골목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코로나19 극복 “골목상권을 즐겨라” 이벤트 호응
상인과 고객 어울려 게임하고 공연 즐기는 시간
17~18일 오후 4시~9시 강병원, 대웅예식장 주변 행사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17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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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골목이 느닷없는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웃음꽃이 피었다.
군은 고성읍보건지소 앞과 강병원 주변, 대웅예식장 주변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코로나19 극복 골목소상공인 한마당행사-맛있고 재밌는 골목상권을 즐겨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각 골목별 날짜와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간만 정해두고 일명 시장특공대가 골목상가들을 급습해 다양한 놀이를 진행하며 상품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3~15일에는 고성읍보건지소 앞, 16~18일은 대웅예식장과 강병원 뒤 골목상권에서 이벤트가 진행됐다.
골목상권이 장사를 준비하는 이른 오후에는 이동식 부스가 행사구역을 순회하면서 주로 상인들을 대상으로 기운을 북돋아주는 ‘오늘도 파이팅입니다-황금마차가 간다’ 이벤트가 진행됐다.
손님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는 오후 6시부터는 고객모집 이벤트 ‘골목에서 놀아봅시다!-버스킹 공연, 찾아가는 DJ 박스’가 운영됐다. 이 시간대에는 고성연예총 회원들을 비롯해 지역가수들의 버스킹 공연은 물론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놀이를 진행하고 군민들에게 골목상권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을 선물로 주는 왕대박 이벤트도 즐겼다.
한창 장사하는 오후 8시부터는 이동식 부스가 골목상권 내 업소들을 방문해 고객들에게 이벤트를 통해 선물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놀면 뭐하니? 선물받고 갑시다-업소 방문 고객님께 깜짝 선물을’이라는 이름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 상인은 “경기침체가 계속 이어진 데다 코로나19로 손님들이 눈에 띄게 줄어 개점휴업인 날도 있을 정도로 힘들었는데 골목에서 떠들썩하게 행사가 벌어지고 상품권을 선물로 주니 고객들의 발길이 늘었다”면서 “골목상권을 살리는 군민의 힘이 무엇보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번 이벤트에서 상품권을 획득했다는 한 군민은 “신나게 게임과 공연을 즐기고 상품권도 받아 기분 좋게 저녁식사를 하고 차도 한 잔 할 수 있으니 상인도 손님도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살리기 위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목소리만 낼 것이 아니라 이런 즐거운 이벤트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군민은 “고성읍뿐 아니라 배둔, 영오 등 상점밀집구역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행사를 확대한다면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될 것이라 생각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고성의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살리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함께 힘내자는 의미를 담아 준비한 군민들의 행사”라면서 “행사가 종료된 후 반응이 좋으면 추후 예산 반영을 통해 행사를 확대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니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골목상권을 즐겨라’ 행사는 18일 오후 4~9시 대웅예식장과 강병원 주변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한 행사를 남겨두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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