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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래궤양병 계속 발생 농가 피해 커

농업기술센터 분포조사 시료 채취해 검사
군센터와 참다래 농가 피해 예방 나서
2014년 사천에서 처음 발생 고성으로 전파
지난해 15농가 9㏊ 피해 발생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13일
참다래궤양병이 해마다 고성에까지 확산되고 있어 참다래농가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참다래궤양병의 병원형은 Psa1~3까지 다양하지만 이번에 전국적
로 발생되고 있는 병원형은 Psa3로 한 나무에만 발병해도 과수원 전체에 전염돼 확산방지에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해 고성지역에서는 15농가 9ha에 참다래 궤양병이 발생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는 참다래궤양병 분포조사를 실시했다. 과수화훼담당 주무관과 2명의 조사단을 구성해 참다래농가에 대한 피해와 재배사황을 청취하고 과수원 현지 확인 작업을 거쳤다.
참다래 과수원의 의심병이 예상되는 나무에 대해 시료를 채취해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참다래 궤양병 예방을 농가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전에 철저한 조사를 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토록 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병에 걸리면 상처 부위에서부터 투명한 수액이 흐르다 심하면 나무 전체가 말라죽고 잎에는 노란색 테두리의 갈색 반점이 생기고 꽃봉오리는 갈색으로 변한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Psa3 감염이 확인된 농가는 수입 묘목으로부터, 2014년 발병이 확인된 농가는 수입꽃가루로부터 감염된 것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현재 사천시의 참다래궤양병 발생 농가 중 2곳은 Psa3 감염 수입꽃가루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4곳의 농가는 1차 감염농가에 의한 2차 감염으로 밝혀졌다. 
인근 사천시에서 참다래궤양병이 발생하면서 고성군 하이면 한 농가에서도 참다래궤양병 증상을 보이고 있어 다른 농가까지 확산되면서 도착화된 병해충이 되어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다른 농가에서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면서 농업기술센터에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다래궤양병 병원형 Psa3의 경우 골드키위 품종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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