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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삼 의장 천재기 부의장 당선

산업경제위 기획행정위 의회운영위원장
두 차례 정회 끝에 선출 못 해
6 : 5 내분 걱정 3일 상임위 선출 연기
산업경제 하창현 기획행정 김원순
운영위 이쌍자 내정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03일
↑↑ 고성군의회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하고 있다.
ⓒ 고성신문
ⓒ 고성신문
고성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박용삼 현 의장이 당선됐다.
부의장에는 천재기 산업경제위원장이 선출됐다.
기획행정위원장은 김원순 의원이 산업경제위원장에는 하창현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은 이쌍자 의원이 선출됐다.
고성군의회는 1일 제25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8대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박용삼 의원이 6표 이용재 의원이 5표를 얻어 박용삼 의원이 의장에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천재기 의원이 6표 이용재 의원이 5표를 얻어 천재기 의원이 선출됐다.
2일 기획행정위원장과 산업경제위원장 의회운영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원 선출은 하지 못한 채 다음날 3일 연기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10시에 개회됐으나 상임위원 선임과 상임위원장을 놓고 의원들간에 협의가 안 돼 정회한 후 11시에 속개했으나 다시 오후 2시에 개회하여 위원장과 상임위원을 선임했다.
하지만 이날 2시 다시 개회됐으나 결국 상임위원장과 상임위원을 선출하지 못했다. 문제는 산업경제위원 자리를 놓고 조율이 안 됐다.
고성군의회는 전반기에 기획행정위원회에 활동한 의원은 후반기에 산업경제위원회로 서로 자리를 옮기기로 약속했다. 의원들간에 희망하는 상임위를 원할 경우 서로 합의하여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 약속 조건으로 제8대 후반기 상임위원 자리를 배분하려 했으나 산업경제위원회를 희망한 이용재 정영환 우정욱 김향숙 의원에다 최을석 의원이 산업경제위에 희망해 의견조율이 안 돼 결국 상임위를 구성하지 못하고 말았다.
고성군의회는 지역구별 상임위를 안배 배정했는데 현재 나선거구의 최을석 정영환 의원이 산업경제위를 희망하고 있어 두 의원간의 의견조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전반기 김원순 의원은 기획행정위원회 소속이었고 하창현 의원은 산업경제위원이었으나 김원순 의원과 하창현 의원이 서로 합의하여 전반기와 같이 상임위 자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역대 의장선출을 놓고 지연된 사례는 있었지만 상임위 구성을 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통합당 초선의원들은 이번 후반기 원구성은 상임위원장 자리를 미리 내정해 이같은 내분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고성군의회는 상임위원 선임은 의원들간에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 구성하는 것이 맞다며 당초 2일 선임할 예정이던 일정이 지연돼 군민들에게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행정위원장과 산업경제위원장 의회운영위원장은 후반기 의장단 원구성을 한 6명 의원들이 합의한대로 기획행정위원장은 김원순 의원이 산업경제위원장에는 하창현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은 이쌍자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부터 후반기 의장에 도전장을 낸 최을석 의원은 고성군희망연대 등 사회단체에서 성추문있는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해서는 안된다는 안 된다는 시위가 벌어지면서 뜻을 접고 이용재 의원을 지지했으나 의장단 선출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용재 의원을 지지한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의장 부의장을 하겠다고 상임위원장 자리를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에게 다 주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따라서 후반기 고성군의회는 6(통합3명 민주 2명 무소속 1명):5(통합 5)의 내홍 분위기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걱정도 나오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다음달에 청소년 꿈페이 조례안을 다시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혀 후반기 고성군의회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에 따라 집행부와 관계 유지에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용삼 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저보다 경륜과 덕망을 겸비한 분들이 많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부덕한 저에게 제8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까지 연임하는 중책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제8대 후반기 의정을 견제와 균형이라는 대원칙 아래 군민들로부터 수렴한 민의를 반영하는 열린 의정과 군민의복지와 행복한 삶을 위한 감동 의정을 펴겠다고 약속했다.
박용삼 의장은 “군민과 함께 생각하며 앞서가는 선진 의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저의 이런 삶의 철학은 변치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우리 모두의 생각을 함께 나누고, 지혜를 하나로 모은다면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저에게 주어진 임기 동안 군민의 권익과 질서가 창출되는 생산적·창의적 의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용삼 의장은 “앞으로 군의회는 군민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고성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재기 부의장은 “이런 중책을 맡겨주심에 제 개인적인 기쁨과 영광에 앞서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도 존경하는 박용삼 의장님을 축으로 전반기 의회를이끌어 오신 전반기 의장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고성군민의복리증진과 행복을 최우선시하여 성실하게 부의장직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천 부의장은 “희망을 주고 신뢰받는 의회, 군민의 입장에서 일하는 의회,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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