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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가 머무는 동시동화나무의 숲으로 놀러오세요

동동숲 작은도서관 문체부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공모사업 선정
‘진주성을 나는 비차’ 박형섭 작가 상주하며 프로그램 운영
고성신문과 함께 하는 ‘책의 힘 고성의 힘’ 매주 토요일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12일
↑↑ 지난 6일 이승규 애니메이션 감독이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동숲에서 ‘책의 힘, 고성의 힘’ 강연을 통해 어린이들과 소통했다.
ⓒ 고성신문
↑↑ 박형섭 작가
ⓒ 고성신문
오랫동안 숨어있다 조금씩 비밀의 문을 열고 있는 동동숲에 동화작가가 둥지를 틀게 됐다.
대가면 연지리 동시동화나무의 숲 작은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난해 ‘책으로 만나는 문화 고성’을 통해 고성에서 가장 유명하고 친근한 작가로 꼽히게 된 ‘진주성을 나는 비차’ 박형섭 작가가 동동숲에 상주하게 됐다.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공모사업은 지역 주민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인의 일자리 및 안정적 창작 여건 제공을 통해 해당지역의 문학 수요 창출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상주작가에게는 일정금액의 보수가 지급되고, 도서관에는 연간 300만 원의 프로그램 운영비가 지원된다.
박형섭(얼굴 사진) 작가는 동동숲에 상주하며 아동을 포함한 지역민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작활동을 하는 등 고성을 기반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송정욱 관장은 “동시동화나무의 숲이 군민들에게는 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문학인들에게 창작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명실상부 아동문학의 요람이자 거점으로 자리잡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군민들은 물론 주변 지역민들이 동동숲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건강한 여가문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동숲 작은도서관에서는 고성신문과 함께 ‘책의 힘, 고성의 힘’ 프로그램을 마련해 매주 토요일마다 작가와 함께하는 동동숲데이를 열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이승규 애니메이션 감독과 함께 애니메이션 제작기법을 알아보고, 참여자들이 직접 움직이는 그림을 만들어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승규 감독은 달려라 하니, 영심이, 녹색전차 해모수 등 50여 편의 애니메이션 작품 제작에 참여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애니메이션 제작 원리 체험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고, 아이들이 직접 이야기와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체험이 이어졌다.
이번주 토요일(13일)에는 동화작가이자 그림책작가인 윤미경 작가를 초청해 ‘쓸모가 없어졌다’라는 제목의 신작 동화책 이야기를 들려준다. 방화골에 얼마 전 그린 벽화를 지나 동동숲 주변에는 올봄 심은 수국들이 꽃을 피우고 있어 숲속의 힐링타임을 선사한다. (문의 : 010-3876-1849 송정욱 관장 / 코로나19로 인해 선착순 20명)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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