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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리 어촌체험마을 유명무실

수협 수산물저온저장고 위치 선정 잘못…남포항 준설 지적, 국가어항 빨리 지정 촉구
특별취재반 기자 / 입력 : 2006년 12월 08일
ⓒ 고성신문

보건소장 장기 25년 근무 자리 이동 시켜야


고성서 발주된 공사 장비는 외지업체 독식 지적


노인대상 불법 건강보조 식품 판매 행위 단속은 뒷짐만


 


<해양수산과>


▲최을석 의원=해양수산과가 불친절하다고 어민들 사이에 불만이 나오고 있다.


 


하일면 동화리 어촌체험마을에 5억원이나 투입됐지만, 유명무실한 상태이다.


 


굴 박신장 현대화사업이 일부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 달라. 수협 수산물저온저장고 사업에 20억을 배정받고도 사업을 취소하고 사업비를 반납했다. 이유가 무엇인가? 당초 타당성 검토가 부족했던 것 아닌가?


 


고원석 수산과장=모든 수산사업은 1월에 신청한 후 승인을 받으면 이후 타당성 조사를 하게 돼 있다. 저온저장고 사업은 사업자 측에서 충실한 계획을 짜서 신청했어야 한다.


 


김홍식 의원=수협 수산물저온저장고는 애초에 위치를 잘못 선정했다. 주거지역에 저온창고를 설치한다는 계획 자체가 잘못됐다. 철둑 입구 굴 박신장과 호안시설이 노후화됐는데 대책이 있나?


 


고원석 수산과장=내년에 호안정비와 박신장 현대화시설을 펼칠 예정이다.


 


제준호 의원=남포항 준설 계획이 있나?


 


고원석 수산과장=준설 필요성이 있다. 전반적인 준설이 되어야 하고, 국가어항으로의 승격을 추진하고 있어 지금 사업비를 투입하는 것은 맞지 않다.


 


▲어경효 의원=남포항은 현재 어업지도선이 접안하는데도 어려움이 있다. 국가어항 지정을 위해서라도 준설을 해야 하지 않나? 하모축제를 당항포 축제와 겸해서 하고 있는데 하모는 당항포와 어울리지 않는 어종이다.


 


하모축제를 남포항에서 개최하고, 하모의 경매도 선주들에게 유류비를 지원해서라도 남포항에서 해야 한다.


 


송정현 의원=다슬기 방류사업을 펼치고 있다. 다슬기가 수질정화 능력도 있고 경제적 효용가치도 있지만, 방류 이듬해면 홍수에 없어진다. 가치가 창출되지 않는데 대책 없이 방류만 해서는 안 된다.


 


황대열 의원=불가사리로 인해 어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구제사업을 위해 더 많은 사업비를 확보해 달라. 연근해어선 구조조정사업 대상자들이 다른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기술지도 등 시책이 뒤따라야 한다.


 


 어업질서 확립에 있어서 어민의 어려움을 감안해 지도 위주의 단속을 펼쳐 달라. 당항포 해양마리나시설 조성에는 100억원 가까운 비용이 집행된다. 실패하는 일이 없도록 신중을 기해 달라.


 


박태훈 의원=올해 32척 구조조정 했다지만, 대상자들이 대부분 조업을 계속하고 있다.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어업허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근본적인 사업 취지에 부합하지 않은 부분이다. 보완이 필요하다.


 


<보건소>


박태훈 의원=군내 1100개 정도의 위생업소가 있는데 위생상태가 업그레이드 돼야 한다. 단속보다 지도를 통해 고성의 식당이 깨끗해지도록 해 달라.


 


김홍식 의원=접대를 하려고 하면 갈 만한 음식점이 없다고들 한다. 모범 음식점이 차별성을 가지도록 대폭 지원해야 할 것이다. 고령화 시대에 맞게 방문보건사업이 펼쳐져야 할 것이다.


 


▲어경효 의원=보건진료소 복무단속이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오지에 있는 노인들이 야간에 위급한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감독을 철저히 해 달라.


게임방 등 금연시설에서 칸막이로 금연석을 구분할 경우 비흡연자의 피해를 막을 수 없다. 금연석과 흡연석이 차단된 경우에만 영업을 허가해 주고, 지도 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


 


▲최을석 의원=보건소장을 8년이나 하다 보니까 직무에 태만하다는 얘기가 있다. 10까지 대기하고 있는 보건진료소가 있더라. 격려해 주기 바란다.


 


진료소 보건실적에 따르면 동해·하이 수양·대가 신전 보건지소에 이용자가 많이 감소했다. 건강체조경연대회에 지원이 충분하지 못한 것 같다.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든지 사업을 하지 말든지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하일면에 무허가 약장사(서커스단)가 와서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 다른 지역으로 갈지도 모르니 조치를 취해 달라.


 


정석철 보건소장=(보건지소 이용자 감소에 대해)주 이용자인 노인들이 한방진료 시설이 있는 하일지소로 몰려들고 있다. 하일면에 와 있는 서커스단이 보조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팔고 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제준호 의원=진료소장을 길게는 한 곳에서 25년까지 근무하는 등 근무기간이 길어 안이한 자세라는 지적이 있다. 자리 이동을 할 수 있도록 방안을 세워주기 바란다. 간이상수도 수도관 교체를 위한 판단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적합한지 여부를 내년 감사에는 알아볼 수 있도록 넣어 달라.


 


정석철 보건소장=진료소장좌리 이동 적극 검토 하겠다.


 


▲공점식 의원=거류면 가려리와 용산리 등 주민들이 보건소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두 번 타야 한다. 거류면에 보건지소 신축할 수 있도록 해 달라.


 


송정현 의원=영천 통합 보건지소 신축사업에서 남은 부지 300여 평을 공원으로 조성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정석철 보건소장=문화관광과와 공원화 사업을 협의 중이다.


 


황대열 의원=지난해 추경에서 보건지소와 진료소에 7천만원이 배정됐다가 전면 삭감되고 보건소에 배정했다. 하급기관의 급한 시설을 제쳐두고 보건소에 우선 편성해 사용한 것은 잘못됐다.


 


<건설도시과>


김홍식 의원=고성읍 주차난 대책을 세워주기 바란다. 대성초등-수협 간 도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읍면 토목직 직원의 경력이 너무 짧다. 발주된 공사를 위한 장비의 40%가 외지에서 들어와 있다. 고성의 업체를 많이 이용토록 독려해 달라. 시설물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김영재 건설도시과장=대성초등-수협 도로공사 지하 매설물이 많아 어려움이 있다. 조속히 추진토록 하겠다. 읍면 기술직 근무년수가 짧아 걱정이 된다. 일년에 한두 번 합동근무 하면서 교육하고 있다.


 


박태훈 의원=건설도시과 올해 추진사업이 미진하다. 앞으로 도시계획사업은 잘 협의되는 부분부터 시행해 달라. 1010번 지방도 미개설 부분은 도와 협의해 빨리 개설되도록 해 달라. 남포지역 횟집촌 계획에서 진출입 도로가 잘 되지 않고 있다.


 


▲공점식 의원=안정산업단지에 4천여 종업원이 있는데 85%가 통영에 거주한다. 가까운 당동으로 올 수 있도록 도로를 개설해야 한다.

특별취재반 기자 / 입력 : 2006년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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