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성고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 영상 자체 제작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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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고등학교(교장 허요)는 지난 7일 교직원이 다함께 학교도서관에 모여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코로나19 모의훈련 영상’을 시청하고 이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태세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의 확산이 둔화되면서 교육부는 등교 수업 방안을 발표(2020.5.4)했고 각 학교에 코로나19 가이드라인을 안내하였다. 이에 철성고등학교도 학교상황에 맞게 ‘코로나19 발생 감시 및 예방 관리 계획안’을 만들었지만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됐다. 교직원들이 내용을 바로 이해하기에 어려운 측면이 있어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대처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주무부서인 인성안전부에서 대책을 논의하던 중 인성안전부장교사가 “역할극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라는 제안을 했다. 이에 호응한 보건대체교사가 기획 및 시나리오를 담당하고, 보건업무담당교사가 촬영 및 편집을 맡음으로써 ‘코로나19대응 모의훈련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는데 무엇보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역할극에 등장하는 모든 배우가 철성고등학교 교직원이라는 사실이다. 50대에서 20대까지, 교사에서 행정실 직원까지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한 결과 교육적 효과는 물론이요, 인화(人和)하는 철성인의 모습을 인상적으로 잘 보여줬다.
동영상은 ‘국가위기대응 심각 등교 1일, 국가위기대응 심각 발열 측정, 국가위기대응 심각 유증상자 발생1, 국가위기대응 심각 유증상자 발생2, 국가위기대응 심각 의사환자 발생’으로 항목화하여 코로나19 대응 방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허요 교장은 영상을 시청한 후 “코로나19 방역대책을 마련하고자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은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이 영상이야말로 완벽하게 준비된 성공적인 방역대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직원이 철성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열연을 펼친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 영상은 ‘학교홈페이지(www.cheolseong.hs.kr) 공지사항’에서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https://youtu.be/ytNdk1UhTp0(1부), https://youtu.be/SA99TDGGWh0(2부) |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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