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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긴급재난지원금 11일부터 카드 신청

18일부터 각 읍면사무소 통해 고성사랑상품권 신청
4일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취약계층 우선 지급
1인 40만 원, 2인 60만 원, 3인 80만 원, 4인 이상 100만 원
정부형은 8월 31일까지 사용, 카드포인트 경남도내 사용 가능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5월 08일
오는 11일부터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된다. 11일부터는 신용카드
나 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방식, 18일부터는 고성사랑상품권을 신청하면 된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소득이나 재산과 상관없이 모든 국민에게 지원된다. 주민등록세대와 건강보험료 상 가구 기준으로 1인 가구 40만 원, 2인 60만 원, 3인 80만 원, 4인 이상 가구에는 100만 원이 지급된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포인트 등으로 충전을 원하는 사람은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 18일부터 카드 연계 은행창구에서 신청하면 된다. 카드사 신청은 16일부터 요일제에서 제외된다.
카드사 온라인 신청은 각 카드사의 홈페이지에서 세대주 본인이 신청하면 2~3일 이내에 포인트가 충전된다.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충전된 카드 포인트는 상품권과 마찬가지로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경남도내 전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고성사랑상품권으로 받고자 하는 사람은 18일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후 즉시 받을 수 있다. 신청기한은 6월 18일까지다.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받은 고성사랑상품권은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대상 가구의 세대주가 신청해야 하며, 세대주가 직접 방문하기 힘든 가구는 세대주의 신분증 등을 지참하는 경우에 한해 세대원이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조회 및 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다만 혼잡을 피하기 위해 마스크 요일제와 마찬가지로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신청요일을 제한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방문접수가 불가능하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로 끝나는 해의 출생자만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모든 출생연도가 조회 가능하다. 앞서 지난 4일부터는 사회취약계층 중 주민등록상 가구 구성원이 일치하는 기초생활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대상자 7천207가구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했다.
현재는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자 통합조회가 가능하다.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에서 세대주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해당 세대원수를 조회할 수 있다. 조회 서비스 역시 혼잡을 피하기 위해 신청과 동일하게 요일 5부제를 시행한다.
고성군 긴급재난지원금은 오는 22일까지 신청해야 지급받을 수 있다. 고성형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받은 고성사랑상품권은 9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후에는 사용할 수 없다.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은 3개월 이내에 신청하지 않는 경우 기부하는 것으로 보고 기부금으로 처리, 소득세법에 따라 세액공제를 받게 된다.
한편 경남형·고성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8일차인 지난 6일 고성군민의 수급률은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고성형 긴급재난지원금은 6일 기준 78.08%,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은 도 시스템 기준 6일 현재 81.78%의 군민이 수령한 상태다. 고성형과 경남형을 합치면 80.2%가 지급됐다.
지급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하일면으로, 경남형은 100% 지급됐고 고성형도 91.41%로, 모두 97.42%가 지원받았다. 마암면이 92.67%, 개천면이 92.06%로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진행률을 보인 지역은 거류면으로, 고성형은 65.30%, 경남형 82.2%로 전체 75.07%가 지급됐다. 개천면은 고성형 지급률이 119.20%, 마암면은 고성형 지급률이 170.77%였다. 이는 자료 산정 시 세대기준으로 산정하면서 동거인은 포함되지 않았으나 실제 지급 시에는 결혼이주여성 중 국적 미취득자 등이 동거인으로 지원대상에 포함되면서 100% 이상의 지급률을 보였다. 고성은 지원금에 대한 준비기간이 길었던 것은 물론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홍보와 협조가 잘 돼 지급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도내에서는 고성군의 지급률이 가장 높았고 통영시, 함안군이 뒤를 이었다. 하동과 남해, 거제 등은 지급률이 50% 가량으로 낮은 상황이다.
긴급재난소득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긴급재난소득지원단(055-670-5901~4),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5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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