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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돌봄 계속 늘어, 어린이집 원아 64% 이용

보육교사 정상근무, 급간식 종전과 동일 제공
지역아동센터는 20여 명 참여, 급식카드 이용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5월 04일
긴급돌봄을 희망하는 가구가 계속해 늘어 어린이집 재원 아동 60%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 및 원
수업이 진행되며 등교개학이 5월로 예정돼있다.
가정 내에 아동이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긴급돌봄 희망가구도 늘어나는 상황이다.
현재 군내 어린이집 19곳 재원아동 902명 중 약 64%에 해당하는 600여 명이 긴급돌봄을 이용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폭증하고, 고성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던 2월 말부터 3월까지 교사들은 대체근무 등으로 탄력적으로 근무했다.
현재는 전체 교사가 정상 출근해 근무 중이다.
긴급돌봄으로 등원하는 아동들이 늘어나면서 어린이집에서는 급식과 간식을 코로나19 전과 마찬가지로 제공하고 있다. 긴급돌봄을 이용하지 않는 약 36% 정도의 가정양육 중인 가구에는 양육수당이 지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교육부에서 결정하는 학교의 개학과는 달리 아직까지 어린이집에 대한 보건복지부 지침은 아직 내려온 것이 없다”면서 “정확한 개원 시기는 보건복지부의 공문을 통해 지침이 내려올 때까지 기다려봐야하며 개원까지 긴급돌봄은 희망하는 모든 아동에 제공된다”고 말했다.
군내 6개 지역아동센터에는 대상아동 142명 중 20명이 긴급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에 등록된 아동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도 자유롭게 등원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기존에 제공되던 급식은 별도 신청 후 돌봄을 제공하는 상황이 아니라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고성군아동급식카드를 발급해 이용하고 있다.
아동급식카드는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등교개학까지 계속 지원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보건소와 자원봉사자들이 매주 금요일 지역센터를 방역하고, 락스 등을 이용한 소독제로 아동의 손이 닿는 곳은 매일 청소소독하고 있다”면서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등교개학과 비슷한 시기에 정상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현재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군은 90여 명이 입소해 생활하는 아동생활시설 3개소에 대해 수시로 안전수칙 및 예방수칙 준수, 방역용품 비치, 아동의 건강상태와 외부인 출입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초등 5학년~중학교 2학년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는 유선상담으로 대체하고, 건강상태, 학습지도 상황 등을 수시 확인하고 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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