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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원격수업 고성은 이상 무!

20일 초등 저학년까지 온라인개학 완료
가정방문, 학부모 소통 등 교사 업무 과중 염려
일부 소규모학교 전교생 등교
사회적 거리 유지하고 원격 수업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24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초등 저학년까지 모두 온라인 개학을 맞은 첫 주 군내 학교들은 큰 문제 없이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일 초등학교 1~3학년을 마지막으로 초·중·고 전체 학교가 온라인 개학 후 원격수업을 시작했다.
고성교육지원청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고 매일 오후 수업이 종료되면 모니터링 결과를 확인하는 등 문제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온라인 개학 첫날 일부 초등학교에서는 실시간 쌍방향 원격영상을 통해 개학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원격수업은 TV로 EBS 시청을 겸해 배움 꾸러미를 각 가정으로 보내 과제하는 형태로 진행 중이다.
일부 학교에서는 교사와 학생간 쌍방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학교 중 일부는 긴급돌봄으로 전교생이 학교 컴퓨터실 등에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원격수업을 받기도 하는 모습이다.
고성교육지원청과 군내 각 학교에서는 학교·학년별로 교육 플랫폼의 접속시점을 조금씩 조절하면서 접속불량 문제는 없었다.
실시간 쌍방향수업의 경우 화상수업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출석체크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개학일인 20일부터는 학습일에 포함돼 출석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있다.
군내 학교들 중 초등 저학년 아동이 혼자서 출석체크 근거자료를 남기는 것이 힘든 경우 학부모와 담임교사가 소통해 사진이나 SNS 등으로 출석 및 학습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 담임교사가 수업을 종료한 후 미참여 학생의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맞벌이가정, 조손가정 중 일부에서는 보호자 부재로 출석상황이 확인되지 않아 인근 주민이 아동과 함께 원격수업을 보조하는 경우도 있었다.
교육부의 지침은 일주일 내에 지난 학습량까지 완료하는 경우 출석을 인정하고 있으나 고성교육지원청에서는 당일 학습량을 가능한 당일 채울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으로 교사들의 업무가 과중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교사들은 수업 종료 후 매일 조를 짜 가정방문, 보호자 연락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고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사들이 수업콘텐츠를 준비하거나 녹화해 편집하고, 수업 중에는 오프라인 방식보다 흥미유발에 더 고충이 큰 데다 SNS를 통해 학생을 챙기며 학부모와 즉각적인 소통, 가정방문 등 업무량이 기존 수업방식보다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인 만큼 감염병 전파 방지가 최우선이라고 보고 학습결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교사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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