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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대출금 지원 늦어 속탄다

경남신용보증재단 업무폭주로 인해
농협군지부 310여 건 경남은행 150여 건
농협군지부 5건 불과 추경확보 지원 늘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4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신용 보증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
융자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
하지만 신청이 급증하면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융자지급이 1개월 이상 걸릴 수 있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늘고 있다.
군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경남은행 고성지점과 농협중앙회고성군지부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사업은 각 금융기관에 신청서를 접수받아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평가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아야만 대출이 가능하다.
따라서 경남도신용보증재단이 많은 신청 업무로 인해 보증서 발급이 늦어 소상공인들의 대출이 늦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담보없이 대출 받을 수 있고 이자 일부도 보전해주기 때문이다. 군이 출연한 금액의 10배에 대해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업소 당 3천만 원 한도 내에서 전액 보증해 주고, 3.5% 이내 이자는 고성군이 2년간 대신 내준다.
고성군 중소기업융자 규모는 50억원이며 현재 13건 39억 원이 융자지원돼 한도가 초과될 것을 대비해 제2차 추경 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7일 현재 기준 농협군지부가 309건을 신청 받아 5건 대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은행 고성군지부는 144건의 신청을 받아 아직 대출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군은 소상공인 시설환경개선사업 10개소를 선정해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소강공인 임대료지원에 100개소 5천만 원을 지원하고 100개소를 추가로 추경예산을 확보하여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상공인들은 지원금이 그림의 떡이 아니라 신속하게 경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고성지역 소상공인들은 “서울시의 경우 서울신용보증재단에 300명의 전담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10일이내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며 경남도 시군와 협의하여 전담인력을 추가로 배치하여 빠른시일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 관계자는 “은행을 통해 서류가 접수받아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도 등 등급읖 확인하여 지원결정을 하다 보니 업무가 폭주하여 지연되는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군은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 등에게 자금이 제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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