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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 다선거구 김진열 우정욱 김희태 3파전 “내가 최고 적임자”

민주당 기호1 김진열-영오시장 주차장 조성 진주시내버스 옥천사 운행
통합당 기호2 우정욱-회화면 제1종 주거지 제2종 변경 산업단지 조성
무소속 기호7 김희태-군의원 여야당이 아닌 행동 실천 약속 지키는 공약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4월 10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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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원 다선거구(영오·개천·구만·마암·회화면)는 더불어민주당 김진열(61) 고성군농민회장, 미래통합당 우정욱(53) 도당 대변인, 무소속 김희태(55) 전 고성군체육회 이사 3명이 후보가 막판까지 선거전에 몰두하면서 실천가능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기호1 김진열 후보는 고성군민과 더불어 단디하겠다며 더 준비된 힘있는 후보임을 내세우고 있다.
김진열 후보는 △행복 브라보 택시 확대 운영과 △농민 기본 소득제 활성화를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소상공인을 위한 고성사랑상품권 에산 확대 배둔 영오장 활성화방안을 내세우고 있다.
농산물산지가공유통센터설립과 벼육묘지원사업확대추진 농업용수확보 젊은 농업인 양성을 위한 교육확대 등 농어민축산농가를 위한 제안도 밝혔다.
또 당항포 한국해양레포츠기술원조기건립과 진주시내버스 옥천사까지 연장운행 영천강 단계적 생태공원화추진 등을 공약했다.
기호2 우정욱 후보는 당항포 관광지 활성화 및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배둔 주차장에서 당항 간 4차로 도로확장 △마동호 완성과 부근 갈대 관광명소 설치 등으로 관광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회화면 배둔리의 제1종 주거지역을 제2종으로 변경하여 아파트 주택신축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럴 경우 4층 이상 고층건물 신축이 가능해 재산권형성과 수익증대로 투자자 유치가 쉽고 지역발전을 가져온다는 주장이다.
이 밖에도 연화산 도립공원 내 노후건축물 정비와 신축 숙박시설 확보, 지역특성을 활용한 전원주택단지 및 휴양촌 건설 등도 꼽지만 대표공약보다는 지역을 대표하는 분들과 지역 문제점을 찾아 항상 의논하면서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는 각오다.
김희태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한 확산을 방지하고 사회적거리두기를 동참한다며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별도로 하지 않고 선거운동을 펴고 있다.
김 후보는 사무실 개소도 선거 운동원도 두지 않고 혼자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그는 “무소속으로만 세 번째 도전이다. 이번에는 꼭 한번 바꿔보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말과 행동이 다른 헛공약은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평소 지역민과 소통하며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고 의논하면서 행동으로 실천하고 책임지는 게 공약이라는 지론이다.
김 후보는 군의원은 정당 공천제가 폐지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당이 아니고 사람이 먼저라며 민심을 잘 파악하고 행동 실천 약속을 지키는 것이 공약이라고 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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