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선거 본격 막 올라
민주당 양문석 통합당 정점식
우리공화당 박청정 국민배금당 김민준
군의원 다선거구 김진열 우정욱 김희태
코로나19 조용한 선거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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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식 선거전이 시작됐다.
첫날인 2일 각당 후보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선거 출정식과 거리인사로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1년 만에 다시 치러지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와 미래통합당 정점식 후보간 리턴매치가 확정된 가운데 우리공화당 박청정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민준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홍영두 후보는 사퇴하고 양문석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현재 통영·고성지역 위원장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했다.
보궐선거 승리로 국회에 입성한 미래통합당 정점식 후보는 현역 국회의원으로 대검찰청 공안부장을 지냈다.
해군사관학교 교수를 역임했던 우리공화당 박청정 후보는 현재 세계해양연구센터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민준 후보는 국가혁명배당금당 서부경남위원장과 통영․고성지역 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12억3천7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통합당 정점식 후보는 62억1천200만 원을 우리공화당 박청정 후보는 2천200만 원을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민준 후보는 1천980만 원을 신고했다.
양문석 후보는 최근 5년간 32만3천원의 체납액이 있다고 신고하고 2건의 전과사실을 신고했다. 김민준 후보도 3건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박청정 후보는 12번이나 입후보한 경력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양문석 후보는 올바른 농수축수산업의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고성통영농축산협의회를 구성하고 24시 아동병원 운영과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재난을 대비, 고성공공학습센터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정점식 후보는 KTX 고성 역사 유치 및 역세권 개발과 무인항공기 종합타운 조기 완공, 고성 하이면 일대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공약했다.
선거운동원들도 유세차량 옆에서 출근길 차량들을 향해 허리를 접거나 간단한 율동으로 인사했다.
후보들은 고성동외광장과 서외오거리는 아침과 저녁 출근길에 지역민들에게 얼굴알리기 좋은 선거장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선거 첫날 2일에는 양문석 후보는 고성시장과 오후에는 서외오거리에서 선거운동원들이 지지를 호소하며 거리전을 펼쳤다.
정점식 후보는 오후 6시 고성강병원 앞 동외광장에서 지원유세를 펼치며 지지층을 결집해 나갔다.
박청정 후보는 선거유세차량을 이용해 고성군내를 돌며 선거전을 했다.
이번 총선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활동이 줄고 사회 분위기가 가라앉아 조용한 선거운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 후보가 유권자와의 대면 접촉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음악과 율동을 앞세운 선거운동보다는 문자메시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선거공약을 알리고 있다. 경상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3일 오후 6시 MBC경남(창원)에서 통영시고성군 선거구 국회의원 방송토론회를 가졌다.
군의원 다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진열 미래통합당 우정욱 무소속 김희태 3명이 등록해 3파전을 치르고 있다. |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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