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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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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장날 전통시장의 노점에서 물건을 판매할 수 없게 된다.고성군은 외지에서 유입되는 인원을 최소화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 지난 26일부터 고성시장과 배둔시장, 영오시장의 장날 노점상에 대한 휴장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 시장 내 점포형 사업장은 정상운영하고 외부상인이 방문하지 않는 공룡시장은 노점상 휴장에서 제외됐다.군은 지난 26일부터 전통시장 장날 노점상 휴장을 실시하고 별도 통보될 때까지 지속시행 예정이다.또 장날 외지노점상 폐쇄 시 발생할 만일의 사태에 대해 고성경찰서의 협조를 요청했다.군은 코로나19 추가확진을 방지하고 주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식품접객업소 일회용품 사용규제 한시적 제외한다.
지난 24일부터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식품위생법 제36조에 따른 식품객업소 1천106개소에 대해 일회용품사용규제를 제외하고 감염병 위기경보 ‘경계’단계 해제 시까지 시행할 예정이다.코로나19사태에 따른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해 군청, 직속기관, 사업소 구내식당을 잠정 중단했다. 또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고성군 관내 유관기관 단체에 협조를 요청했다.또 군청, 기관, 금융, 사업단체 등이 나서 월 4회의 재래시장 합동 장보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존 공무원 복지포인트 10%를 고성사랑상품권 구매에 활용했던 것을 복지포인트의 15%로 상향조정해 일괄 구매할 예정이다.
고성사랑 상품권 할인율도 기존 5%에서 10%로 확대해서 판매 중이며, 출향인 내고향 농축수산물 사주기 운동을 공룡나라쇼핑몰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백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서별 업무 추진비를 활용한 직원 회식을 확대 실시하도록 지시했다.특히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해 지역 상공인, 기관 및 단체, 금융권이 참여한 ‘지역경제 활성화 협의회’를 구성하고 소상공인지원, 일자리대책, 재래시장지원 등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T/F팀을 구성했다.
건설 및 제조업 등의 경영안정을 위해 상반기 중 2천140억 원에 해당하는 60%의 예산을 신속 집행하고 부족한 부분은 추경예산을 앞당겨 편성하기로 했다.백두현 군수는 “지금 고성은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라는 거대한 공포에 직면해 있다”며 “하지만 하나의 공동체로서 서로가 신뢰하며 힘을 합친다면 이 거대한 공포 또한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지금 현재 고성군은 군민 모두에게 열린 실시간 고성군 밴드를 활용해 서로 소통하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나가고 있다”면서 “행정에서도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는 그 순간까지 늘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군민과 정보를 공유하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
입력 : 2020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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