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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뿌리 천년의 비상’

고성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맞아 그 위상 높혀
황수경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12월 07일
ⓒ 고성신문

18878명 인재 배출, 우뚝 서는 배움의 전당


1906년 개교…과학영재교실 인테넷방송국 등 운영


 



 


고성의 역사 이래 처음으로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고성초등학교.


오랜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고성초등은 그동안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교육의 요람으로 우뚝 서서 배움의 전당 역할을 다해왔다.


 


오는 2 100주년을 맞는 고성초등은 ‘백년의 뿌리 천년의 비상’이라는 슬로건으로 고성의 새로운 교육 역사를 쓰기 위해 또 다시 천년을 준비하고 있다.


 


고성초등은 1세기 전 1906 12월 사립 보명학교로 2학급 설립인가를 받아 100년 동안 1887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후 1909년 향교, 대성학교, 보명학교를 병합 3학급으로 증설됐다. 1911년 공립 고성보통학교로 개칭하고 1921년 남자 6년제 연장과 함께 4,5학년 복식, 여자 2학급 등 총 6학급이 편성됐다.


 


당시만 해도 교육 혜택을 받기가 어려웠던 터라 고성보통학교 학생들은 주변 친구들의 부러움의 대상이었고,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기에 충분했다. 1940년 현재의 교사를 신축 낙성하고 이듬해 고주공립국민학교로 개칭됐다.


 


이듬해에는 고성공립청년특별훈련소가 설치됐는가 하면 1945년에는 고성장정입영준비훈련소가 설치되는 등 지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 왔다.


 


1946년에는 본관 2층이 화재로 전소됐으며, 이듬해 부흥공사로 완성했다.


 


그러나 1950 6.25로 본관이 소실되는 수난을 또 다시 겪기도 했다. 1952년 신교사 기공과 함께 1976년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 35학급으로 인가되는 등 명실상부 고성 제일의 학교로 거듭나게 됐다. 그 전통과 역사를 지금도 면면히 이어가는 가운데 2002년도에는 인터넷 방송국을 개설했다.


 


과학영재교실과 관악합주부 등은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고성초등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학교 울타리 등을 새롭게 단장하고 스쿨존 등 쾌적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웅장코 거룩하다~ 이 땅은 우리들의 보금자릴세’라는 교가 구절처럼 고성초등이 고성 교육의 대들보로 면면히 이어가길 기대한다.    

황수경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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